월드 클래스 공격수는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골을 넣는 것은 기본이다. 그걸 넘어 골을 넣기 힘들다는 상황에서도 골을 만드는 게 세계적인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24)은 세계적인 공격수가 될 자격을 갖췄다. 케인은 5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2골을 넣었다. 문전이면 문전, 먼 거리면 먼 거리, 케인의 득점포는 위치를 가리지 않았다. 케인은 1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관련기사 숫자로 보는 ‘월드클래스’ 해리 케인의 위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