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가치가 높은 한강 하류가 위기에 처한 것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012년부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 구간에 교량을 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다. 전문가,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터널 조성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도공은 막무가내로 교량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도공에서 제출받은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 통과 구간의 사업비 및 경제성 자료상의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교량은 1.36, 터널은 1.25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B/C가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경제성 분석에 생태적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 교량 건설공사 때의 환경훼손 및 이후로도 지속될 악영향을 고려하면 답은 터널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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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춤추는 한강 하류…다리 대신 터널 안될까요? < 경향신문 2017년 3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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