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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유엔의 100세 시대 생애 주기별 연령

나? 그래, 올해로 51세야. 부모님이 날 낳으신 건 1967년 1월이지만 당시 관례에 따라 주민등록을 음력생일인 1966년 12월로 올리셔서 실제론 만 50세지. 몇 년 전부터 와이프는 나더러 나이를 자꾸 깎는다고 핀잔을 주는데 팩트인 걸 어쩌라고. 일본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할 땐 좋더군. 그쪽은 나이를 만으로 정확히 따지니까. 근데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고, 그래서 만 나이로도 명실상부한 50대가 된 거야. 살짝 서러웠어. (관련기사를 클릭하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관련기사 [중년이길 거부하는 50대의 독백]“점잖은 중년, 강요 마라…우리는 아직 한창때야”

청와대 앞길 전면개방

1968년 ‘1·21 사건’ 이후 폐쇄됐던 청와대 앞길이 49년 만에 개방된다. 청와대는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맞은편 경복궁 담장길을 24시간 개방하고 청와대 주변의 평시 검문을 없애는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열린 청와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경복궁 둘레길 산책하세요” 청와대 앞길 24시간 ‘활짝’

내전중인 시리아 내 여러 진영의 세력권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우리가 미사일 목표 지역을 설정했다면 이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이란 영토에 대한 테러리스트 공격에 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지난 18일 이란 최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가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는데,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관련기사 이란 ‘군사행동’ 공식화…더 꼬이는 시리아 내전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결과

한국의 에너지 정책 기조는 그동안 ‘저렴한 전기의 안정적 공급’이었다.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석탄화력과 원자력이 기저발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탈원전·탈석탄으로 정해지면서 ‘에너지 분권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지역 목소리가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에너지 정책, 이것만은 고치자](3)정부, 나홀로 결정에 ‘에너지 갈등’ 초래…정책 수립부터 여론 담는 분권화가 해법

복원되는 조선통신사선

조선시대에 일본으로 파견한 외교 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탔던 배 ‘조선통신사선’(그림)이 내년 9월 실물 크기로 재현된다. 건조되는 조선통신사선은 길이 34.5m, 너비 9.3m, 깊이 3m에 137t 규모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측은 “조선통신사선의 주요 치수가 실린 (1802년)와 필사본(1822년) 등에 나온 전개도·평면도, 선박 운항실태가 기록된 (1763년) 등 각종 자료를 참고해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통신사선’ 복원, 내년 9월 뜬다

상반기 19개 인기 상품

경향신문은 생활가전·금융·식음료·생활용품·레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반기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19개 상품을 선정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공략한 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선정 ‘2017년 상반기 히트상품’]19가지 인기 상품, 히트다 히트! 소비자 마음에 쏙, 하트다 하트!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전신성 염증·면역 생성 경로

2011년, 가습기를 사용하던 산모와 어린이들이 원인 모를 폐 손상으로 연이어 목숨을 잃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을 통해 폐 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였다는 것을 밝혔고, 이는 대한민국을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오랫동안 물이 고여 있는 가습기의 특성상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살균제가 오히려 산모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관련기사 [‘엄마, 숨이 안 쉬어져’](41) ‘가습기 살균제 관련 증후군’ 포괄적 인정을

반달가슴곰 이동경로

지난 14일 오전 7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수도산 중턱. 산책로를 내기 위해 공사를 벌이던 업체의 직원 한 명이 숲속을 들여다보다 흠칫 놀랐다. 간식으로 먹기 위해 숲 한쪽에 놓아둔 초코파이 한 상자와 팩음료를 가슴에 하얀 무늬가 그려진 곰이 뜯어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소리치자 곰은 숲속으로 사라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포획했고 발견한 지 일주일째인 21일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정부가 지리산에 방사했던 개체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지리산 적응 힘들어 김천까지 갔나…반달가슴곰 복원 ‘방사 지역 적절성 논란’ 재점화

국내 체류 외국인 현황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인이 미국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결혼이민자와 취업을 위해 입국하는 산업연수생들이 급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무부는 21일 발간한 ‘2016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4만여명으로 10년 전(91만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연평균 9.2%씩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 1.9%에서 지난해 4.0%로 커졌다. ■관련기사 외국인 200만 시대…25명 중 1명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