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7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수도산 중턱. 산책로를 내기 위해 공사를 벌이던 업체의 직원 한 명이 숲속을 들여다보다 흠칫 놀랐다. 간식으로 먹기 위해 숲 한쪽에 놓아둔 초코파이 한 상자와 팩음료를 가슴에 하얀 무늬가 그려진 곰이 뜯어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소리치자 곰은 숲속으로 사라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포획했고 발견한 지 일주일째인 21일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정부가 지리산에 방사했던 개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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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적응 힘들어 김천까지 갔나…반달가슴곰 복원 ‘방사 지역 적절성 논란’ 재점화
<경향신문 2017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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