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대구의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도 첫 ‘슈퍼 전파’ 사례가 나온 것이다. 31번째 확진자 ㄱ씨(61·여·한국인)는 증상 발현 후 신천지 교회 예배에 2차례 참석했다. 방역당국이 ㄱ씨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교회 신도 14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과 대구시는 신천지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1000여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신천지 교회서 ‘슈퍼 전파’ 추정…예배 참석 1000명 전수조사
<경향신문 2019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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