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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7

보이저 2호의 궤적

보이저 2호의 궤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보이저 2호가 지난달 5일 태양풍의 영향을 받는 태양권(헬리오스피어·Heliosphere)을 벗어나 인터스텔라(성간우주)에 돌입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성간우주에 돌입한 우주선은 보이저 2호의 쌍둥이 탐사선인 보이저 1호에 이어 두 번째다. 보이저 2호는 지구를 떠나 태양계 내 행성들을 탐사하는 임무를 마치고 현재는 지구로부터 180억㎞가량 떨어진 공간에서 심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보이저 2호에서 보내는 신호는 현재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16.5시간 정도가 걸린다. NASA는 당초 보이저 2호의 수명이 5년 정도일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 탐사선은 올해로 41년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이저 2호와 심우주 탐사] “외계 지성체에 인류를 알려라..

시리아내전 미군 참전 일지

시리아내전 미군 참전 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전 승리를 선언하며 주둔 미군 철수를 전격 발표했다. 시리아에 파병한 지 3년여 만으로, 외교안보라인의 반대를 무릅쓴 결정이다. 미국의 중동 지역 영향력이 감소하고 시리아 내전 해법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결정이 이라크전 이후 직접 개입을 자제하고 현지 세력을 앞세웠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전략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더 이상 현지 세력의 신뢰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관련기사 미 “시리아서 철군”…쿠르드 울고 IS 웃는다

자말 카슈끄지 피살 일지

자말 카슈끄지 피살 관련 주요 일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지난 10월2일 피살됐다. 대낮에 재외공관에서 벌어진 그의 처참한 죽음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젊은 개혁의 리더십’으로 포장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33)의 잔혹한 이면이 드러났다. ‘아메리카 퍼스트’의 민낯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 사건은 사우디·터키·미국 간 밀월과 알력의 장이 됐고, 중동 역학 구도의 변수로 작용했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보는 2018 세계] (3) 카슈끄지 피살 - 사우디 왕세자의 민낯 까발린 언론인의 죽음

검찰개혁 일지

검찰개혁 일지 검찰개혁 중 연내 처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은 수사권 조정이었다. 청와대와 검경을 관할하는 법무부·행정안전부가 6월 역대 최초로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기대가 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검찰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기 전까지 수사지휘를 할 수 없다. 경찰은 자체 수사 후 검찰의 지휘 없이 불기소로 사건을 종결할 수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대신 검찰은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거나 당사자의 이의 제기가 있을 때 보완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해 넘기는 개혁](1)검찰, 과거사 못 풀고 ‘힘’ 못 빼고…제도개혁은 첫발도 못 뗐다

교육개혁 일지

교육개혁 일지 진보교육감의 상징이던 혁신학교는 역설적이게도 진보성향의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빛을 잃고 있다. 혁신학교 확대를 비롯해 수능 절대평가, 고교성취제,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등학교 폐지 등 일련의 교육혁신을 통해 그동안 공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줄 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다양성을 발현시켜 4차 산업에 부응하겠다는 정부의 개혁의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해 넘기는 개혁] (3) 교육 - 공교육 정상화 ‘길’을 잃었다

2018년 남북 직접소통 일지

2018년 문대통령-김위원장 직접소통 일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말 인사를 겸해 친서를 보낸 것은 남북 정상 간의 신뢰와 우정이 향후 비핵화 대화의 동력임을 재확인시켜주는 의미가 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서울 답방 뜻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용의가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남북 정상 ‘신뢰’ 바탕, 한반도 비핵화 추진 재확인

양안 관계주요 일지

양안 관계주요 일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국인의 일은 중국인이 결정한다”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어떤 외부 간섭도 허용치 않겠다고 말했다. 대만과의 평화 통일을 강조하면서도 무력 사용 옵션을 포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시 주석이 새해 첫 행보로 ‘대만 카드’를 꺼내든 것을 두고 대만 문제를 미·중 갈등의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중국 “양안 문제 간섭 허용 않겠다” 미국에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