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대한 남녀의 인식·태도 차이, 자녀를 둔 부모의 고용형태, 국가별 가사분담률 남자들이 모여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씨는 “학창 시절에도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을 잠재적 소유물로 취급했다”고 했다. 그와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 여성들은 ‘따먹히는’ 대상이지, 나와 같은 인격체가 아니었다. ■관련기사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 (2) 남성의 탄생 - 10대 땐 여학생을 ‘성적 대상화’…성인 돼선 ‘룸살롱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