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추산한 전국의 낚시인구는 2016년 기준 767만명이다. 전년보다 90만명이나 늘었다. 성인 5명 중 1명은 낚시를 해봤거나 즐긴다는 얘기다. 낚시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이다. 해수부는 최근 낚시문화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다시 추진 중이다. 낚시면허제에 대한 낚시인들의 부정적 정서를 감안해 낚시쿠폰제와 이용부담금 제도 등 다양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낚시, 놀이가 되다]잡았다, 월척…초보자도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