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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1

공매도

공매도(空賣渡)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낮은 가격에 사서 되갚는 식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017년 8월 23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단속과 처벌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관련기사'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완화하고 처벌은 강화

국내 샤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수준

원전 건설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안전의 위협이다. 국내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력은 세계 수준에 못 미친다. 그간 핵폐기물 관리에 대한 논의나 관심이 적다 보니 기술 축적에 소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를 운반·저장·처분하는 기술력은 미국과 스웨덴, 프랑스, 핀란드 등이 선두권에 있다. 이들 국가에 비하면 국내 기술력은 60~70% 수준에 그친다. 한국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기술 수준은 세계 1위인 미국의 72.4%로, 기술 격차는 3.7년이다. 사용후핵연료 처분 기술은 1위인 스웨덴과 6년의 격차가 나고, 기술 수준은 62.6%에 그친다. ■관련기사 [‘탈원전’의 길 찾기](4)원전 멈추려면 72년…64조원대 달하는 처리비용은 어떻게

사용후 핵연료 발생량

문재인 정부는 공론화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정책을 재검토키로 했다. 지난 정부 때 진행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과정이 민주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앞으로 가동되는 원전 수가 줄면 사용후핵연료 양이 감소하고 영구처분시설 규모도 조정될 수 있어 재공론화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탈원전 정책을 이행하면 기존 계획보다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이 30%(약 1만5000t)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탈원전’의 길 찾기](4)원전 멈추려면 72년…64조원대 달하는 처리비용은 어떻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요

‘세계인의 겨울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5개월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슬로건 아래 문화·환경·공간·경제적 새 지평을 연다는 비전을 제시한 평창올림픽은 2018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막해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25일까지 17일 동안 개최된다. ■관련기사 2월, 평창의 겨울은여름보다 뜨겁다

저수율 50%를 밑도는 댐

처서인 23일 서울·경기 지역에는 30㎜ 내외의 비가 내렸다. 지난달부터 늦장마를 연상케 하는 비가 내리면서 한때 전국을 뜨겁게 달구던 가뭄은 이제 끝난 것처럼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댐의 평균 저수율은 59.9%로 예년 대비 저수율은 111.7%에 이른다. 댐들이 예년 수준보다 10%가량 물을 더 채우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지역별로 볼 때다. 중북부지방의 댐들과 달리 남부지방 댐들은 여전히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기사 남부지방 댐들은 여전히 ‘갈증’

네이버-미래에셋대우 간 자사주 교환거래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이 네이버의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을 이끌어내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지난 14일 공정거래위를 직접 찾았고, 23일에는 네이버 주식 지분 0.33%도 팔아치웠다. 그런데 이 전 의장의 잰걸음에 국내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얘기가 증권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 전 의장의 행보에 비난 여론이 일면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는 새 정부가 네이버와 거래한 미래에셋대우의 지배구조까지 문제 삼지는 않을지 염려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자사주 교환 ‘계산된 거래’ 찜찜해진 이해진·박현주

갤럭시노트8 주요 사양

삼성전자가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망원 렌즈를 가진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S펜을 이용해 GIF 파일로 메시지를 작성·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전 세계 언론과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최초 공개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사고로 단종돼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입었던 만큼, ‘기술의 삼성’이란 자존심 회복을 위한 ‘절치부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관련기사 듀얼카메라 달고 나타난 ‘갤럭시노트8’…재미도 기능도 ‘업’

애런 저지 전·후반기 성적 비교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의 전반기 30홈런은 리그 1위였다. 그러나 저지는 후반기 들어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후반기 35경기에서 때린 홈런이 겨우 7개. 2.8경기에 하나씩 터지던 홈런이 5경기에 1개꼴로 줄었다. 3할2푼9리였던 타율도 1할6푼9리로 뚝 떨어졌다. 삼진이 가장 큰 문제였다. 전반기 경기당 삼진은 1.30개였는데, 후반기에 1.66개로 늘었다. 약 28%나 증가했다. ■관련기사무엇이 저지의 방망이를 저지하나

두원공대 교수학과 이동

경기 안성·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대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갑질’은 곪을 대로 곪은 사학재단의 ‘민낯’을 보여준다. 재단의 전횡을 막을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캠퍼스는 지성의 요람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정글’이었다. 23일 두원공대 교수협의회가 털어놓은 재단의 교수들에 대한 통제방식은 상상을 초월했다. 두원공대는 2010년부터 23명의 교원을 전과시켜 전공과 무관한 과목을 강의하도록 했다. 자발적 전과 희망자 5명을 제외한 18명은 강제 이동이었다. 전체 정년트랙(정규직) 교수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다. ■관련기사 [두원공대의 갑질]기계과 교수를 회계학과로…이사장 한마디에 ‘강제 합숙’ 청소

한국의 수출국 비중 추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4일로 25주년을 맞는다. 이 기간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수교 당시 63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2114억달러로 33배나 증가했다. 양국 관계는 협력 동반자 관계-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관련기사[한·중 수교 25주년]‘사드’에 갇힌 한·중…공든 탑 지킬 새 ‘윈윈 모델’ 찾기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