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발생 화재 월별 추이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에 접수된 선풍기·헤어드라이어 등 전자제품 발생 화재는 각각 905건과 837건으로 월평균인 722건을 크게 웃돌았다. 동대문소방서 화재조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는 배터리가 쉽게 과충전돼 폭발할 위험이 있으며, 선풍기도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는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무더운 날씨에 전자제품 ‘펑·펑·펑’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18
신생아 출생 장소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신생아의 99.1%는 병원에서 태어났다.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출생통보’를 하게 되면 출생신고 사각지대는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출생신고 누락으로 인한 ‘아동학대·방임’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 ‘출생통보’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최근 발의됐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정부와 부모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누락아동 감소” “행정 편의 입법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18
한국 노동자들의 휴가 사용 일수 한국 노동자들의 평균 연차휴가 사용일수는 주어진 날짜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사용 촉진방안 및 휴가확산의 기대효과’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노동자들의 평균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15.1일, 평균 사용일수는 7.9일로 사용률이 52.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OECD 주요국의 평균 휴가일수는 20.6일이며 휴가 사용률도 70% 이상(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조사 결과)이다. ■관련기사 상사·동료 눈치 탓…한국 노동자 연차휴가 절반만 쓴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18
걸그룹 수난사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그룹은 단골 손님 이상이다. 드라마에서도 걸그룹 멤버가 활약하고 있다. 걸그룹은 대중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했지만 실제로 그만 한 대접을 못 받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카페에서 서울대 기초교육원 김수아 교수, 문화사회연구소 김성윤 소장,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이종임 연구원이 만나 한국 걸그룹의 위상과 대중문화 소비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2000년대 말부터 아이돌 담론을 주고받으며 책과 논문을 써냈던 연구자들이다. 이들은 1세대인 S.E.S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걸그룹은 아티스트라기보다는 성적 특성이 강조된다고 했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청순 아니면 섹시…소녀들에게 ‘개성’을 허하라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