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준금리 추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기준금리(정책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한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주열 “경기 회복 뚜렷하면 통화정책 기조 바꿀 것"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14
법무부 직제규정상 검사만 맡을 수 있는 직책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비검찰 출신인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69)를 내정하면서 법무부의 ‘탈검찰화’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 내정자는 12일 서울 방배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법무부는 전통적으로 검사들의 역할이 대단히 컸지만 검찰 외 다른 업무도 많다”면서 “검사만 중심이 되는 법무부가 아니라 다양한 인적자원이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장 출신인 안 내정자가 법무부와 검찰을 어떻게 인권수호기관으로 변신시킬지도 주목된다. ■관련기사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검사 중심 법무부 탈피, 다양한 인적자원 쓸 것”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13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전략 포럼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실과 한국치매협회 주최로 열린 ‘제1차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전략 포럼’에서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점 공약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관련기사 “치매 전담 조직 시급” “무분별한 증설 없어야”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13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1일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유아교육과 보육 과정의 통합)을 주제로 ‘끝장 토론’을 벌였다.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통합 완료는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남은 5년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격차 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부처통합, 교사 처우개선, 강사 수준 차이 문제 등은 5~10년 걸릴 일들”이라며 “너무 ‘유보통합’ 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소하는 쪽으로 정부가 노력을 많이 하면, 굳이 통합 안돼도 되고, 오히려 더 쉽게 통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보 ‘통합’보다 ‘격차 해소’에 무게 둔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12
영국 총선 결과 의석 분포 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보수당은 318석을 얻어 기존보다 의석수가 12석 줄었다. 반면 노동당은 262석으로 29석이 늘었다. 보수당이 다수당이지만 과반엔 미치지 못해 ‘헝(hung) 의회’가 구성되면서 연정 없이는 정책 추진도 어려워졌다. 야당들의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반발을 압도할 ‘강력하고 안정적인 협상권’을 위해 조기 총선을 요청했던 메이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BBC는 “영국 현대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실수”라고 전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메이의 사퇴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영국 청년층은 메이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를 거부했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6.12
이통 3사 스마트홈 서비스 계획 이동통신3사가 전용 사물인터넷(IoT)망을 구축,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IoT 시장 선점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히 건설사와 손잡고 아파트 단지나 오피스텔 등에 스마트홈을 구축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플러그나 기기에 센서를 달아 온·오프를 제어하던 수준에서 나아가 직접 공기질을 측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까지 스마트홈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집안 공기 측정…앱으로 알려주고, 알아서 정화하고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12
코미 전 FBI 국장이 밝힌 트럼프와의 대화 "놔두라, 충성심, 구름.” 미국이 이 세 마디 때문에 풍파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했다는 얘기다. 코미가 8일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서 트럼프에게 수사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의회에 나와 증언하면서, 워싱턴 정가에 핵폭풍이 일고 있다. 코미는 상원 정보위 청문회 전날 정보위 홈페이지에 미리 7쪽의 모두 발언문을 공개하고, 지난달 9일 해임되기 전까지 트럼프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3차례 대면하고 6차례 통화하는 등 총 9차례 대화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트럼프 ‘사법방해’ 논란]‘놔두라, 충성심, 구름’ 트럼프의 세 마디…미, 풍파에 빠지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09
검찰 고위직 좌천 인사 내역 문재인 정부가 8일 검찰 고위 간부들의 대대적인 좌천 인사를 단행하며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촉발된 검찰 인적쇄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바탕으로 참여정부의 검찰개혁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이 완료되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권한 분산 등 제도 개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 [검찰개혁 시동]뜸 들이다 실패한 ‘참여정부의 교훈’…‘전광석화’ 인사 태풍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6.09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하면서 미사일 다종화 능력을 과시했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늘 오전 6시18분쯤부터 강원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북한이) 여러 가지 종류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미 항모전단의 연합해상훈련과 관련해 대함정 정밀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무력시위 또는 미·북관계, 남북관계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관련기사 북, 이번엔 지대함 순항미사일…함정..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6.09
서울 주택소유 형태 추이 서울에 사는 30대 가구주의 절반 가까이가 월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8일 발표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가운데 30대 가구주의 월세 비율은 45.6%로 전년도에 비해 4.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조사 때 30대 월세 비율 19.4%와 비교하면 11년 사이 2.4배 급증한 것이다. ■관련기사 갈수록 악화되는 주거상황…서울 30대 절반 ‘월세살이’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