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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5

문재인 정부 정무직 인선 분석

문재인 정부의 1기 청와대·내각 고위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내각과 청와대에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인사들이 전진 배치돼 개혁 의지를 나타냈다. 차관은 직업 관료 위주로 안정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지역 안배가 이뤄졌고, 내각의 여성 비율은 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14일 현재까지 발표된 차관급 이상 정무직 56명에 대한 분석 결과다. 출신지역으로 보면 수도권·영남이 각 17명(30.4%)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인선에서 여성 비율은 14% 수준이다. 출신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24명(42.9%)으로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1기 ‘지역 통합’ 방점

노인학대 현황

지난해 노인학대 판정 건수가 1년 새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 가해자는 아들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배우자였다. 학대 행위자(가해자) 10명 중 4명은 아들이었다. 지난해 학대 행위자 4637명 가운데 아들이 1729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배우자 952명(20.5%), 본인 522명(11.3%), 딸 475명(10.2%), 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 392명(8.5%) 순이었다. 가해자가 배우자인 사례는 전년보다 46.0%나 급증했다. ■관련기사 노인학대 가해자 10명 중 4명 ‘아들’

치킨값 논란과 관련한 인상인하 업체들의 주장

BBQ와 교촌 등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견 치킨업체 ‘또봉이통닭’이 가격 인하를 선언하면서 치킨 적정 가격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만원대 치킨 시대가 열리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증가를 이유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과 “내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관련기사 “치킨값 내릴 수도 있어” 중견 업체 유쾌한 반란

음주와 흡연 체내 중금속 농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체내 중금속 농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음주자(1주일에 4회 이상)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내 중금속 농도가 납 54%, 카드뮴 11%, 수은 89%씩 높게 나타났다. 흡연자도 비흡연자보다 납 30%, 카드뮴 23%, 수은 43%씩 높았다. 특히 남성 집단에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사람’은 비음주·비흡연 그룹보다 체내 중금속 농도가 2배 이상 높았다. ■관련기사 과음·흡연 둘 다 즐기는 남성 몸에 중금속 2배 더 담고 산다

세계천연가스 매장량 순위

경기도만 한 땅덩이의 카타르를 1인당 국내총생산(GDP) 13만달러의 부국으로 만든 것은 천연가스다. 아라비아반도의 석유공동체에서 벗어나 독자적 목소리를 내고, 월드컵을 유치하고, 젊은 국왕이 새로운 정책 실험에 나선 것도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경제 덕에 가능했다. 여전히 석유로 먹고사는 주변 걸프국들이 카타르를 경계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서로 다른 에너지 이해관계도 배후에 깔려 있다. ■관련기사 걸프국이 겨눈 건 카타르의 ‘동력’ 천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