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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5

중동·아프리카로 손 뻗치는 러시아

시리아 내전 개입으로 시작된 러시아의 중동 영향력 확대가 북아프리카로까지 미치고 있다. 미국은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냉전시대의 ‘강력한 국가’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러시아는 IS 격퇴전을 명분으로 리비아에 손을 뻗치고 있지만 미국은 시리아에서처럼 역내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본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의 토머스 발트하우저 사령관은 최근 상원 군사위원회에 나와 “리비아에서 누가 정권을 잡을지에 대한 결정에 러시아가 입김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하고 있는 것을 리비아에서 하려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발트하우저 사령관은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중동 이어 북아프리카…‘냉전 시절 2강’ 부활..

대우조선해양 지원 관련 통계뉴스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규모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이 17일 첫날 사채권자 집회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자율적 구조조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8일 사채권자 집회까지 모두 가결되면 대우조선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우조선이나 금융당국·산업은행 모두 초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 직행의 위험 부담은 덜었다. 그러나 구조조정 진행 과정이 여전히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남겼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기사회생’…정부 주도의 ‘대마불사’ 씁쓸 빗나간 대우조선해양 수주 전망, 정부가 기대하는 대우조선 추가지원 효과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근거없는 낙관적 전망 때문이다. 2015년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금지원을 결정하면서 예상한 ..

최근 1년간 예대금리차 추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고 있다. 그런데 대출금리는 급격하게 오르는 데 비해 예금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가 4년 만에 최대로 올라섰다. 금리가 오를 때나 내릴 때나 부담은 가계가 주로 떠안고, 은행은 금리차익만 챙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15일 보면, 올해 1월 대출금리(평균 연 3.51%)와 예금금리(평균 연 1.51%) 차이가 2.0%포인트로 4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예금금리는 1월 들어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가 1.85%포인트에서 2.0%포인트까지 커졌다. 예대금리차가 2.0%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관련기..

2017 FIFA U-20 월드컵 관련 그래픽뉴스

U-20 월드컵 조 편성, 한국 A조 경기 일정 신 감독은 조 추첨이 끝난 직후 “원래 24개국에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으로선 기니와의 개막전에서 첫 승을 챙겨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는 25~30일 수원과 천안, 제주 등 3개 도시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 친선대회에 기니를 겨냥해 탄탄한 전력을 갖춘 아프리카팀을 부르기로 했다. 또 백승호와 이승우(이상 바르셀로나) 등 해외파들을 조기 소집해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로 했다. 신 감독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죽음의 조에 빠진 한국…신태용 “실망시키지 않을 것” (U-20 월드컵 일정 포함) 한국과 맞붙는 A조 3팀은 어떤 팀? 겉보기엔..

‘삶의 질 종합지수’ 첫 공개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 영역별 기준연도(2006년) 대비 2015년 증감률 체감과 상이한 교육.안전 분야 종합지수 12개 영역 중 2006년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분야가 교육(23.9%)과 안전(22.2%)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실제로 그만큼 개선됐다고 체감할지는 미지수다. 교육비 부담이 날로 늘어나고 청년실업 증가로 교육효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이다. 안전 분야 역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사회안전에 부정적 인식이 커졌지만 지수는 대폭 개선됐다. ■관련기사 [삶의 질 종합지수' 첫 공개] 비정규직 .가계부채 빠져 공식지표엔 '한계' [‘삶의 질 종합지수’ 첫 공개]경제 성장률 반도 못 따라간 삶의 질…‘반쪽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