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예대금리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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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예대금리차 추이

경향신문 DB팀 2017. 3. 16. 16:17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고 있다. 그런데 대출금리는 급격하게 오르는 데 비해 예금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가 4년 만에 최대로 올라섰다. 금리가 오를 때나 내릴 때나 부담은 가계가 주로 떠안고, 은행은 금리차익만 챙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15일 보면, 올해 1월 대출금리(평균 연 3.51%)와 예금금리(평균 연 1.51%) 차이가 2.0%포인트로 4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예금금리는 1월 들어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가 1.85%포인트에서 2.0%포인트까지 커졌다. 예대금리차가 2.0%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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