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개입으로 시작된 러시아의 중동 영향력 확대가 북아프리카로까지 미치고 있다. 미국은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냉전시대의 ‘강력한 국가’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러시아는 IS 격퇴전을 명분으로 리비아에 손을 뻗치고 있지만 미국은 시리아에서처럼 역내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본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의 토머스 발트하우저 사령관은 최근 상원 군사위원회에 나와 “리비아에서 누가 정권을 잡을지에 대한 결정에 러시아가 입김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하고 있는 것을 리비아에서 하려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발트하우저 사령관은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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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어 북아프리카…‘냉전 시절 2강’ 부활 꿈꾸는 러시아 < 경향신문 2017년 3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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