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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국치길 조성

일제강점기 국권 침탈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서울 남산길이 역사 탐방로로 조성된다. 남산 예장자락은 1910년 8월22일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과 한국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한·일 ‘강제병탄’ 조약에 조인한 한국통감관저, 1921년 의열단 단원 김익상이 폭탄을 투척한 조선총독부청사 등 국권 침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해방 이후에는 중앙정보부가 들어서 100년 가까이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곳으로 남아 있었다. ■관련기사남산에 국권 침탈 ‘기억의 국치길’

2003년~2016년 6월까지 공모펀드 판매잔액에서 개인고객 비중 및 판매규모

2017년 한국 사회에서 재테크 상품은 ‘부동산’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들고 있던 적립식 펀드는 어쩌다가 재테크계에서 ‘왕따’가 되었을까. 김학균 미래에셋대우 투자분석부장은 “2005~2007년 적립식 펀드 투자 붐이 일었을 때 불행하게도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사람들의 투자행동은 ‘부동산 불패 신화’처럼 학습효과에 의해 좌우되는데, 적립식 펀드는 반토막 트라우마의 영향으로 다시 투자할 엄두를 못 내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이후 개인들은 점차 주식시장을, 펀드시장을 떠났다. 2007년 말 공모펀드에서 개인고객 비중이 82%에 달했지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46.6%, 즉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관련기사적립식 ..

중국의 한국 라면 수입액 추이

코트라 정저우무역관이 21일 내놓은 ‘중국 라면 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중국은 지난해 총 5033만6000달러(약 573억2000만원)어치의 한국 라면을 수입했다. 한국에 이어 대만(3340만4000달러)과 홍콩(1537만5000달러)이 수입 2, 3위였다. 한국 라면이 중국 수입시장에서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한국 라면은 중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단독]한국 라면 띵호아~

글로벌 선사 순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해운업 구조조정에 착수한 지 오는 31일로 1년이 된다. 그러나 해운 ‘강국’을 꿈꿨던 한국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변방국’으로 밀려나고 있다. 국적 선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쪼그라든 반면 외국 선사 점유율은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해운업의 경쟁력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던 정부의 청사진은 ‘공수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해운업 구조조정 1년, 서툰 수술로 경쟁력 회복 ‘아득’

대법관 14명 현황

신임 대법원장에 지명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58)은 진보 성향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면서 법원 내 최대 학술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국내외 인권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우리 법원의 판결도 국제수준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법원장으로서는 솔선하는 리더십을 보이면서 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김명수 대법원장 지명]전교조 합법 잠정 유지 결정·이적 조작 국가배상 판결도

한진중공업의 횡포유형

한진중공업 하청업체인 (주)해민씨텍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신고서’에서 “한진중의 횡포로 추가 작업비 11억원을 받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이 1억7000만원에 (다른 공사 계약서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해민씨텍은 2015년 10월12일부터 2016년 11월30일까지 한진중 영도조선소에서 컨테이너선 10척에 초대형 탑재블록을 설치하는 작업을 맡았다. 해민씨텍이 적시한 불공정거래 신고서를 보면, 한진중은 공사에 착수하자마자 ‘선시공 후계약’과 저가 계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관련기사[한진중공업 ‘죽음의 외주화’]하청업체들 “부도 막기 위해 저가 합의”…불공정 쳇바퀴

2017년 8월 22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던 야구 지식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KBO리그에서 더 이상 ‘점수차가 커진 경기 후반에는 도루를 하지 않는다’는 메이저리그 불문율에 대한 시선이 완화된 것과 비슷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경기 차를 따라잡으려면 거의 한 달이 걸린다”는 감독들의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 이제 “3경기 차이는 3연전 결과로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 더 공감을 얻는다. ■관련기사빈익빈 부익부 리그…야구 상식마저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