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전·후반기 성적 비교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의 전반기 30홈런은 리그 1위였다. 그러나 저지는 후반기 들어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후반기 35경기에서 때린 홈런이 겨우 7개. 2.8경기에 하나씩 터지던 홈런이 5경기에 1개꼴로 줄었다. 3할2푼9리였던 타율도 1할6푼9리로 뚝 떨어졌다. 삼진이 가장 큰 문제였다. 전반기 경기당 삼진은 1.30개였는데, 후반기에 1.66개로 늘었다. 약 28%나 증가했다. ■관련기사무엇이 저지의 방망이를 저지하나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4
두원공대 교수학과 이동 경기 안성·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대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갑질’은 곪을 대로 곪은 사학재단의 ‘민낯’을 보여준다. 재단의 전횡을 막을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캠퍼스는 지성의 요람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정글’이었다. 23일 두원공대 교수협의회가 털어놓은 재단의 교수들에 대한 통제방식은 상상을 초월했다. 두원공대는 2010년부터 23명의 교원을 전과시켜 전공과 무관한 과목을 강의하도록 했다. 자발적 전과 희망자 5명을 제외한 18명은 강제 이동이었다. 전체 정년트랙(정규직) 교수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다. ■관련기사 [두원공대의 갑질]기계과 교수를 회계학과로…이사장 한마디에 ‘강제 합숙’ 청소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4
한국의 수출국 비중 추이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4일로 25주년을 맞는다. 이 기간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수교 당시 63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2114억달러로 33배나 증가했다. 양국 관계는 협력 동반자 관계-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관련기사[한·중 수교 25주년]‘사드’에 갇힌 한·중…공든 탑 지킬 새 ‘윈윈 모델’ 찾기 숙제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4
한·중 수교 25주년 주요 일지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4일로 25주년을 맞는다. 이 기간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수교 당시 63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2114억달러로 33배나 증가했다. 양국 관계는 협력 동반자 관계-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올해에는 정부 차원의 수교 기념 공동행사가 없다. 한국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은 정식 정상회담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한·중관계가 이처럼 급격히 냉각된 직접적인 이유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이다. ■관련기사 [한·중 수교 25주년]‘사드’에 갇힌 한·중…공든 탑 지킬 새 ‘윈윈 모델’ 찾기 숙제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8.24
문재인 정부 외교 안보라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필두로, 안보실 1·2차장,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차관, 국정원 등 외교·안보라인을 구성하는 핵심 10인이 모두 ‘대화파’ 내지는 자주파이며, 그나마 ‘동맹’과 관계를 다룰 대미·대중 외교협상 경력을 가진 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유임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유일하다는 비판이다. 동맹보다 자주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들 핵심인사 10인의 경력을 살펴보면 과거 남북회담이나 교류사업의 실무를 맡은 경력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나 조현 외교부 2차관처럼 ‘유엔 경력’ 등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과의 관계에서 이해조정·협상 경력은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관련기사 [특집]“한반도 전쟁 막겠다” 묘안은 있나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3
양계장을 나온 계란은 어디로 가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 2분기 농식품 유통 실태조사를 보면 도매상이 공급하는 계란 중 16.4%가 2차 가공에 쓰이고 있다. 6.4%는 일반 음식점으로 들어간다. 농축산부는 대형마트 등 소매가로 팔려나간 계란 중에서도 가공식품 등에 쓰이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더 양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적어도 계란 생산량의 20%는 외식자본과 궤를 함께 하는 셈이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프랜차이즈 산업으로 튄 불똥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23
한국의 계란 생산량 프랜차이즈 및 외식시장의 성장은 양계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2000년 3000만개를 밀돌았는데, 2015년에는 4000만개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AI의 여파로 계란 생산이 줄어들기 전의 수치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프랜차이즈 산업으로 튄 불똥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3
산란계 농가규모(농가 수) 경남 산청에서 최세현 대표가 운영하는 ‘간디 유정란’은 대표적인 동물복지농장의 산물이다. 닭은 1000마리만 키운다. 혼자서 운영하는데 이 정도 규모면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 무리를 해서 일하지 않아도 되고, 닭들을 좁은 공간에 몰아넣을 필요도 없다.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계란 한 알당 1000원에 판다. ‘작은 규모의 농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비싸게 팔아야 한다. 맛 좋은 친환경 달갈로 이름 높은 ‘청리 토종란’의 경우 한 알당 500원선에 팔린다. 농식품부의 조사를 보면 지난 2분기 일반란의 경우 양계장의 생산가는 한 판(30알)당 5904원, 도매가는 7050원, 소매가는 8362원이다. 한 알에 생산가 약 190원, 소매가 약 280원에 팔리는 셈이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사육시스템 ..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3
2017년 2분기 양계 통계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7년 7월 기준으로 전국의 ‘산란용 닭’ 5738만2929마리가 지난 석 달 동안 하루 평균 계란 3497만8257개를 낳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만개가량 감소한 수치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 때문이다. 전국의 농장에서 키우는 닭의 수는 훨씬 더 많다. 알을 낳는 닭(산란계) 외에 고기용 닭(육계)도 있기 때문이다. 산란계 양계장의 절반 가까이가 3만 수 이상을 기른다. 살아있는 닭들을 돌보며 3억개의 계란을 쏟아내는 이들 양계장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전투적’일지 상상해볼 수 있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사육시스템 악조건을 외면한 ‘호된 대가’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3
숫자로 보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아프간 주둔 미군의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에 넘겨줄 수 없다”며 추가 파병을 선언했다. 미국의 아프간 정책이 철군을 추진하며 발을 빼던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의 기조에서 다시 개입으로 돌아서는 순간이다. 그러나 여전히 아프간전의 출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16년이 다 돼 가는 지난한 전쟁 속에서 민간인과 군인 등 1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군에 축출됐던 탈레반은 재건돼 아프간 국토의 40% 가까이를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이슬람국가(IS)도 아프간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있다.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됐지만 아프간의 재건은 멀기만 하다. ■관련기사 아프간전 16년, 출구 안 보이는 미국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