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연도별 수출 물량 2017년 11월 1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PSA그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오펠 회생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보면 PSA는 2020년까지 오펠의 유럽 내 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 수입하던 물량을 유럽으로 옮겨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이럴 경우 한국지엠 생산 물량이 크게 줄어들게 돼 인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한국지엠, 생산라인 구조조정 한파 예고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1.13
사유제한 없는 국가별 낙태 허용 기한 낙태죄 폐지 논쟁은 언제나 이 질문 앞에 멈춰 선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 중 윤리적으로 무엇이 더 우선하느냐는 물음이다. 외국의 낙태 정책들은 낙태가 이분법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임신 24주 이내 낙태를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낙태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적극적인 상담과 숙려기간 도입, 체계적인 양육지원 시스템 등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는 낙태에 대한 ‘허용’과 ‘금지’라는 틀을 넘어 사회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어떻게 개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낙태죄 폐지 논란이 새롭게 점화되는 가운데 제로섬 게임을 넘는 생산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낙태죄 찬·반 ‘제로섬 게임’]낙태는 ..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3
낙태를 하는 주요 사유 해마다 17만~35만건의 낙태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여성들이 낙태 수술을 받지만 낙태는 여전히 불법이다. 현행법은 낙태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묻는다. 하지만 낙태를 하고 싶어서 하는 여성은 없다. 피임을 거부하는 남성,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낙인, 감당하기 어려운 양육비용 등등 한 건 한 건의 낙태에는 여성 개인의 결정 권한을 넘어서는 훨씬 복잡한 사회적 함수가 숨어 있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낙태죄 찬·반 ‘제로섬 게임’]혼자만의 일이 아닌 낙태, 왜 여성만 ‘죄인’이 되나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1.13
문재인 정부 6개월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하 갤럽 조사는 동일, 자세한 사항은 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의 74%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지지율 74%…취임 6개월 맞은 문 대통령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3
최근 발표된 양호한 경제지표들 기획재정부는 2017년 11월 10일 ‘최근 경제동향 11월호’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의 개선에 힘입어 수출·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간 부진했던 소비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좀처럼 안 풀리던 내수에 ‘훈풍’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3
4대강 보 추가 개방 정부가 오는 2017년 11월 13일부터 4대강 가운데 금강·섬진강·낙동강의 7개 보를 최대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개 보는 수문을 전면 개방한다. ■관련기사 4대강의 7개 보, 최저 수위까지 개방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3
이태원 살인사건 수사재판 일지 패터슨이 한국으로 송환된다는 보도를 접했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했다. 패터슨은 전 국민이 아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두 용의자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인 에드워드는 20년 전 재판을 받아 무죄 방면되었다. 그렇다면 패터슨이 범인이라야 맞는 건데, 재판에서는 다른 논리가 작용한다. 그래서 패터슨도 무죄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내용’을 배제한 채 사건의 ‘경과’만 봐도 그렇다. ■관련기사 [도진기 변호사의 판결의 재구성] 이태원 살인 사건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11.13
4차 산업혁명 선도 경제효과, 분야별 경제효과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혁신 패러다임은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른바 ‘J노믹스’로 불리는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3대축 중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전략이다.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인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대통령 직속기구로 2017년 10월 11일 출범했다.‘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정체’가 모호하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말이긴 해도 아직 그 범주나 개념을 놓고 많은 논란이 있다. 문 대통령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결국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한국형 혁신 모델’을 찾는 데 달려 있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4차 산업혁명, 한국형 모델을 찾아라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0
축산계열화의 모델과 실제 한국의 닭고기 생산구조, 하림 주요 계열사 AI로 인한 닭 살처분 보상금 문제부터 축산 계열화의 불공정 문제까지 핵심은 ‘병아리의 소유권’에서 출발한다. 현재 하림은 병아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수직적 계열화 모델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김흥국 회장은 병아리 판매계약을 통해 소유권이 이전된다는 점에서 수평적 계열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계열화 방식은 수직적 계열화와 수평적 계열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림은 이 두 가지 방식 중 유리한 부분만 취하고 부담은 농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것이 김현권 의원실 측의 분석이다. 수직적 계열화라면 병아리 가격을 공제하지 말고 위탁수수료만 변동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수평적 계열화라면 농가 보상금 정산행위 없이 보상금은 오로지 농가에 가야 한다. 하림은 필요에 따라 수직적 혹은 수평적 계열화의 장점..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1.10
미국 내 음성인식 스피커 점유율, 미국인 온라인 쇼핑 첫 검색 사이트 기업 개요상 ‘아마존’은 광범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업체다. 그러나 2017년 현재 아마존은 미국 내 쇼핑 검색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서 구글을 넘어섰고,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압도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미국 주요 백화점과 유통업체를 고사시킬 정도로 그 세를 키웠다. 물류시스템에도 투자를 집중해 드론 배송을 도입하고 택배원이 직접 주택 문을 열고 제품을 배송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면서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업이 됐다. 업계에서는 진출하는 업종마다 경쟁자들의 씨를 말린다는 이유로 아마존을 ‘온리 원(only one)’이라고 부르고 있다. ■관련기사 아마존의 유통혁명은 어디까지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