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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구조조정 주요 일지

4조5000억원이 투입된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수주잔량 세계 4위. 연간 수주실적 세계 3위. 국내 조선 ‘빅4’였던 STX조선의 침몰은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일차적 원인이었다. 법원이 지난 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자율협약을 거치지 않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 4조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 데는 채권단의 책임 회피에 일침을 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선제적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면 지금처럼 청산위기까지 몰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미다. 법원은 일단 청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회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STX조선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산은이 3조원으로 가장 많다. 농..

영남권 신공항 일지

영남권 신공항의 결론은 경남 밀양도, 부산 가덕도도 아닌 김해 신공항 건설이었다.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비용과 공사기간, 안전성 등 모든 점에서 김해공항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밀양과 가덕도 등을 놓고 10년간 이어진 영남지역의 신공항 갈등은 결국 외국 용역업체가 ‘제3의 방안’을 낙점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 관련기사[영남권 신공항 또 백지화]밀양·가덕도 밀어내고…안전·경제성 앞선 ‘제3의 방안’ 낙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논란 일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갈등의 인물’로 정치권 논쟁의 한가운데 다시 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20일 3번째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하면서다. ‘여소야대’ 20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여야의 협치를 시험대에 올리는 ‘문제적 인물’이 된 것이다. ■ 관련기사재임 5년4개월 최장수 보훈처장 박승춘 어땠기에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지역별 결과

▶ 유럽 밖에서 ‘위대한 영국’을 부활시키겠다는 꿈을 꿨지만, ‘쪼그라든 잉글랜드’가 될 판이다.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지역 간 인식 차이가 극명히 드러남에 따라 영국은 분열 위기를 맞았다. EU에서 나와 주권을 회복하고 이민자 문제를 통제하겠다는 포부에 앞서 영국은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독립 요구에 맞닥뜨렸다. 관련기사 [브렉시트 ‘투표 분석’]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하겠다”…EU 떠나니 ‘내부 분열’ 직면

박근혜 : 대통령에게 신공항이란?

■관련기사 - 박근혜, 신공항 추진 '선심성' 논란 (경향신문 2012년 2월 14일)- 부산 간 박근혜·문재인, 같은 동네서 비 맞으며 1시간 간격 세몰이 (경향신문 2012년 12월 15일) - [영남권 신공항 또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 결론…표심 얻으려 민심 두 쪽 낸 5년 (경향신문 2016년 6월 22일)- ['김해공항 확장' 결정 이후]"김해가 신공항…공약파기 아니다" 책임도 사죄도 없이 정면돌파 (경향신문 2016년 6월 23일)

래시가드(rash guard)

래시가드(rash guard) 햇빛 노출로 인한 화상이나 발진(rash)을 막아주는(guard) 옷. 서퍼와 다이버 전용 패션으로 호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판덱스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 해양스포츠의 필수 패션이 되었다. ■관련기사 더 똑똑해진 ‘래시가드’…똥배 가리려 입었는데 ‘S라인’ 제대로 살려주네 (경향신문 2016년 6월 24일)

고리 1~4호기, 신고리 1~6호기 위치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허가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로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은 원전 10기가 한곳에 들어서게 돼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 2명이 원전 10기가 한 지역에 들어서는 것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신고리 5·6호기 건설 확정 “한 지역에 원전 10기 밀집, 안전성 평가 미흡” 지적은 무시

미국과 한국의 고령화 속도 비교

▶ 유엔 통계를 보면 고령화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7% 이상) 진입은 미국(1942년)이 한국(2000년)에 비해 훨씬 빨랐지만 초고령화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 이상) 진입은 한국(2026년)이 미국(2036년)보다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 고령화 가장 빠른데 노후 준비 부족” 미국 생보업계 관계자들 평가

한국 잠재성장률 추이 및 전망 外

▶ 한국은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들면서 인구절벽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1.3명 미만인 ‘초저출산’을 경험한 나라는 11개국인데 한국만 15년째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생산가능인구 감소]내년부터 ‘인구절벽’ 상태…60년 누린 ‘인구보너스 시대’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