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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과 2017년 대선 비교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고 있는 2017년 정치권 구도가 2007년 17대 대선 때와 닮은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심판 프레임과 여권의 분열, 여권 성향 제3인물의 등장까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먼저 정권심판 프레임이다. 이번 대선에는 ‘반박근혜’ 프레임이 강력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 대통령은 여권에서도 비판과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야권 대선주자는 물론 반기문·유승민·남경필 등 여권 성향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박근혜 때리기’에 나섰다. ■관련기사 정권심판·분열…2007년 '꼭 닮은' 2017 대선

이스라엘 신규 정착촌 건설 승인 지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팔레스타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도발이 더 대담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텔아비브에서 열린 국가전략연구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그는 “하마스 같은 테러단체가 백기를 들 때까지 이스라엘 전군을 배치하겠다”며 팔레스타인 무력 점령까지 시사했다. 실제로 이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인 요르단강 서안에 2502채의 유대인 주택을 짓는 계획을 승인했다. 동예루살렘에 566채를 신설하는 계획을 승인한 지 이틀 만이다. ■관련기사 막가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3월 13일 이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시 19대 대선 시나리오

박 소장은 이날 열린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3월13일 퇴임하는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 내에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판관 1인이 추가 공석되는 경우 심판 결과를 왜곡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심리와 판단에 막대한 지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31일 퇴임하는 박 소장이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면서 탄핵 인용 이후 실시되는 조기 대선 일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헌재가 2월 말에서 3월 초 탄핵 결정을 내리면 19대 대선은 60일 이내인 4월 말 또는 5월 초에 실시된다. ■관련기사 4월 말~5월 초 '조기 대선' 가시화

인천 강화도에 스키장 생긴다

인천 강화군에 내년 말 스키장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강화종합리조트가 강화군 길상면 64만5225㎡에 스키장 공사를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강화종합리조트는 높이 374m 길상산에 최대 1㎞ 길이의 슬로프 코스 4개와 리프트 4개, 스키하우스, 전망대 등을 조성,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슬로프 4코스 중 2개는 겨울이 아닌 봄·가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루지코스로 병행해 개발한다. ■관련기사 인천 강화도에 스키장 생긴다

서울로 7017 보행특구

옛 서울역 고가도로의 새 이름인 ‘서울로 7017’ 주변과 종로 일대가 걷기 좋은 ‘보행특구’로 탈바꿈한다. ‘7017’은 1970년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가 2017년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오는 4월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을 전국 최초의 보행자 전용길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하반기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는 종로 일대 또한 보행자 중심의 보행특구로 완성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서울역 고가도로·종로 일대 '보행자 천국' 변신

연간 실질 국내총생샌(GDP) 성장률, 부문별 분기 성장률

지난해 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치며 5분기 연속 0%대에 머물렀다. 2년째 연간 성장률 2%대를 벗어나지 못해 저성장이 고착화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 같은 대형 악재도 없었고, 돈은 돈대로 풀어댔는데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성장률 수치보다 성장의 내용에 있다. 지난해 성장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 부양책에 따른 건설투자가 만들어냈다. 올해는 내수 부진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같은 국내외 악재가 많아 2%대 성장도 쉽지 않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관련기사 저성장 터널…올해는 더 깊다

2016년 글로벌 반도체 업체 매출앤 순위, PC및 서버 DRAM 가격 추이

2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증권업계 등의 자료를 보면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PC 및 서버 D램 가격이 모두 지난해 3분기 바닥보다 현재 40%가량 오른 상태다. 통상 1분기는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까지는 ‘슈퍼 호황’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높다. 하지만 경기 변동성이 크고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향한 전방위적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점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관련기사 4차 산업혁명 본격화…'반도체' 나홀로 호황

2017 스프링캠프 일정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예년보다 늦게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각 구단은 2월 1일부터 해외 전지훈련에 들어가서 3월 10~11일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해까지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1월 15일이었다. 올해보다 보름가량 일렀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에 각 구단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두산, 넥센, 롯데, 삼성은 오는 30일 출국한다. NC, KIA, 한화, KT는 31일 전지 훈련지로 떠난다. LG와 SK는 2월1일 비행기에 오른다. ■관련기사 LG·NC·KT 줄곧 미국서 훈련…두산, 올해도 호주서 '우승 기운'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에 대한 세계 움직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며 무역전쟁의 시작을 알리자, 각국이 대응책을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TPP 회원국들은 중국에 손을 벌리려 하고, 유럽연합(EU)은 남미를 공략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빠져나간 다자간 국제무역 체제에서 최대 수혜자는 중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관련기사 [미국 "TPP 탈퇴"]몸값 오른 중 "RCEP 조기 타결"…일, 당혹 속 '무게추' 이동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잠정)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게임의 룰’을 24일 정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일부 대선주자들이 야권 공동경선·공동정부 구성 논의부터 선행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가 확정한 경선규칙 핵심은 다수 시민의 경선 참여다. 완전국민경선제로 촛불민심을 받들겠다는 취지다. ■관련기사 민주 '촛불민심' 잇기…국민에 경선 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