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머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한 번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올해 말에는 테슬라의 대중모델인 모델3가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인도된다. 모델3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32만5000대에 달하는 주문예약으로 전기차 바람을 일으켰다. 모델3가 나올 연말은 아직 멀다. 그에 앞서 전기차 빅뱅의 다리 역할을 할 차가 있다. 바로 한국지엠이 상반기 중 공식 출시하는 전기차 볼트(Bolt) EV다. ■관련기사 '1회 충전에 383km' 볼트 EV, 국내 전기차 시장 뒤흔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