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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증감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증감률 추이 지난해 7월 일본이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조치를 전격 시행한 후 급속히 얼어붙은 대일무역이 최근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을 휩쓸었던 ‘노저팬(일본 제품 불매)’ 분위기도 약화되는 추세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한·일 간 무역에 훈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최근 수출입 통계를 보면 한국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회복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오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지난 9월(0.2%)과 10월(4.6%)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월별 수입액이 20% 넘게 감소했던 지난해 1..

코스피 지수 추이

코스피 지수 추이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며 2년10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와중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실물경제는 회복세가 더딘 반면 증시만 끓어오르는 형국이어서 자산시장으로의 유동성 쏠림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월29일에 세운 종전 역대 최고 기록 2598.19를 넘어서 ‘코스피 2600 시대’를 열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11포인트(0.36%) 오른 873.29에 마감했다. ■관련기사코로나 재확산에도 외국인들 ‘사자’…증시 불붙였다

근로소득 10분위별 소득공제

근로소득 10분위별 신용카드 소득공제 근로소득 상위 30%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절반 넘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년 모든 소득계층에게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씩 인상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양극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 기조와 달리, 고소득층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비과세 감면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세청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 제공한 ‘근로소득 10분위별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현황’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연평균 968만5300명이 23조7356억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다. ■관련기사근로소득 상위 30%, 카드 소득공제 52% 혜택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조치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조치 방역당국이 코로나19 3차 항체가 조사를 한 결과 20대 입영 장정의 미진단 항체형성률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진단 항체형성률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 중 자신도 모르게 감염돼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이는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와 맥을 같이한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71명이라고 밝혔다. 엿새 만에 300명대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탓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 양상이 지난 1·2차 유행과 달리 젊은층 위주로 확산되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봤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

자살시도자 정보제공 개정안

자살시도자 정보제공 개정안 2018년 4월 6일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네살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증평 모녀 사건’이 당시 큰 충격을 준 것은 이 사건이 벌어지기 한해 전에 40대 여성의 남편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가장의 죽음 이후 모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유서에는 ‘남편과 사별해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결국 40대 여성은 남편과 같은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들 모녀가 자살 고위험군(자살유가족)이었음에도 사회적 안전망은 전혀 가동되지 않았다. 모녀가 죽은 지 몇달이 지나서야 시신이 발견됐다. 증평 모녀 사건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당시 한 언론사의 보도에서 해당 군의 관련 공무원은 “..

자살생존자 현황

자살생존자 현황 장례식은 공적인 애도의 장이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죽음에 자살생존자들은 장례식에서부터 애도의 첫 단계가 어그러진다.() 딸을 잃은 A씨는 장례를 끝낼 때까지의 기억이 흐릿하다. 아무것도 못 먹고 잠을 못 잤다. 모든 감정, 생각, 시간이 멈췄다. 조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삼일장이 끝나 있었다. 남편을 잃은 B씨도 “모든 것이 멈췄다”고 말했다. B씨는 자신이 이성적으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가족들은 그에게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자살이라는 이유로 장례를 치르지 않거나 1일장으로 치르는 경우도 있다. C씨는 하루 만에 친한 선배를 보내야 했다. 선배 부모는 자식의 죽음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당사자의 또래들로 장례식장이 가득 찼다. D씨는 친구 ..

유족 권리장전

유족 권리장전 통계청에 따르면 하루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9명이다(2019년 기준). 자살 후에는 자살생존자(Suicide Survivor)가 남는다. 자살생존자는 자살의 영향을 받은 사람을 뜻하는 단어다. 연구들에 따르면 한사람의 자살은 적게는 5명, 넓게는 28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루 190명에서 1064명의 자살생존자가 생기는 셈이다. 여기에는 가족이나 친구뿐 아니라 동료, 지인, 유명인사의 죽음에 영향을 받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자살생존자’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자살자 주변에는 자살생존자가 남는다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분석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명품 투수전을 벌였던 NC 좌완 구창모(23)와 두산 우완 크리스 플렉센(26)이 5차전에서 또다시 맞붙는다. 2차전 승리의 주인공은 플렉센이었다. 하지만 최근 두산의 타격은 바닥인 반면, NC 타선은 줄곧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어 5차전에선 종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4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2패 원점으로 되돌린 NC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산은 올가을 팀에서 가장 강한 투수 플렉센을 5차전 선발로 선택했다. ■관련기사플렉센 “타선 막혀도 다시 한번”…구창모 “방망이 터졌으니 이번엔”

'석탄 대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석탄 대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용량 재생에너지 분야는 2025년에는 현재의 2배로 성장해 세계 최대의 발전원이 될 것으로 IEA는 예측했다. 여러 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왕중왕’은 태양광이다. 2020년 전 세계에 신규 설치된 발전소의 50%가 태양광이고, 2025년에는 3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발전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달하면서 전력 생산단가는 석탄 발전 이하 수준으로 이미 낮아졌다. ■관련기사미리 보는 ‘에너지 기상도’…태양광 ‘맑음’ 바이오연료 ‘흐린 뒤 맑음’ 석탄·석유 ‘흐림’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 추이·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 ‘신재생에너지(Renewables) 2020’에는 코로나19가 에너지 분야에 끼친 전 지구적 영향이 분석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5.3% 감소하는 반면, 태양광과 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 전력은 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재생에너지 발전 분야는 내년에는 1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2025년까지 전 세계 발전용량 증가분의 90%는 재생에너지에 의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올 상반기 전 에너지 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초토화된 이후 하반기부터 태양광·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 재개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