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증감률 추이





지난해 7월 일본이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조치를 전격 시행한 후 급속히 얼어붙은 대일무역이 최근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을 휩쓸었던 ‘노저팬(일본 제품 불매)’ 분위기도 약화되는 추세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한·일 간 무역에 훈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최근 수출입 통계를 보면 한국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회복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오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지난 9월(0.2%)과 10월(4.6%)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월별 수입액이 20% 넘게 감소했던 지난해 10월(-23.3%)과 지난 1월(-21.9%) 등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증가세다. 2019년 전체 대일본 수입이 12.9% 감소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그만큼 일본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완화됐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추세는 이달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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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NO저팬’…RCEP로 한·일 무역 다시 살아나나  <경향신문 2020년 11월 24일>


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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