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2017년 11월 28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양국 간 관계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중이 10월 3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을 풀기 위한 ‘공동 발표문’에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뒤 손에 잡히는 조치가 나온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하지만 중국의 대응이 단계적 해결 방식이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유커, 빨라야 내달 중순 상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