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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출판, 문학계 핫이슈

출판 산업의 위축과 독자 감소라는 몇 년째 되풀이되는 현실은 올해도 출판계를 비켜가지 못했다. 새해 벽두에 도매상 송인서적이 부도를 낸 데 이어 출판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출판을 둘러싼 환경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페미니즘과 과학, 소설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흐름이 나타나고 출판인들 스스로 희망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내부적으로 결실 또한 적지 않은 한 해였다. 2017년 출판·문학계를 네 개의 키워드 중심으로 돌아본다. ■관련기사페미니즘 열풍 속에 소설·과학책도 의미있는 흐름

가맹갑질 관련 국회 본회의 계류 의안 주요 내용, 기타 정무위 계류 법안 내용

‘미스터피자 갑질 사건’으로 가맹본부의 보복 조치 금지 등 가맹업계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법안들이 대거 국회에 상정됐지만 여야 정쟁 속에 연내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가맹 분야 갑질 척결에 대한 요구가 올 한 해 분출했지만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기엔 요원하다. 12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에는 올해 중반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가맹 갑질 개선을 위한 법안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본회의가 열리면 처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문제 등을 두고 국회가 파행하며 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 ■관련기사국회에 막힌 ‘가맹갑질 개선’

골프선수 최혜진 프로필

여자골프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이 2017년 세계랭킹을 12위로 마감했다.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들여놓은 신인으로서, 그것도 한국을 주무대로 뛰는 선수가 세계랭킹 ‘톱10’에 바짝 접근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최혜진은 2017년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평균 4.70점을 받아 지난주 12위 박인비(4.68점)와 자리를 바꿨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104주)의 성적을 토대로 매주 산정하기에 대회가 없을 때에도 미세하게 변화가 생긴다. 세계랭킹은 2017년 한 해 동안 최혜진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음을 반영한다. 부산 학산여고 3학년 최혜진은 올해 첫째 주 세계랭킹 143위에서 출발해 131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세계 정상을 넘보는 위치에 섰다. ■관련기사전진만 아는 ‘천진 미소’ 최혜진

숫자로 본 정보공개 20년, 정보공개법 변화상, 정보공개 청구 건수 추이, 정보공개법 어떻게 바뀌나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위원회를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보공개법은 내년 1월에 시행 20년이 되지만,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부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위해 개정해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보공개법 개정안은 정보 공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정보공개위원회의 역할 확대와 비공개 대상 정보의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관련기사“국민의 알권리 보장”…공공기관 정보공개 ‘문’ 넓힌다

문재인 정부 노동시간 단축 공약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1986년 2911시간이었다.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연간 1000시간 가까이 더 오래 일했다. 약 150년 전 프랑스의 연간 노동시간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OECD에 가입한 1996년 2637시간으로 줄긴 했지만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1위라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자리는 2008년에야 멕시코에 내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난해 OECD 회원국 평균(1763시간)보다 300여시간 길고 가장 노동시간이 짧은 독일(1363시간)에 비해서는 700시간이나 더 일한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7 경제] ⑧노동시간- ‘죽음 부르는 과로사회’ 공감…해법엔 노·사 시각차

지자체 기구 정원 규정 개정령안 주요 내용

2018년부터는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원을 관리하고, 과(課) 단위 이하 기구를 정부 승인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치분권 강화 차원에서 현 정부가 내놓은 첫 지방조직 제도 개선안으로,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말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지자체, 5급 이하 정원 관리 단체장이 결정…‘자치분권’ 강화

유기견에 관한 뉴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될 때 반려동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유기견에 대한 항목을 포함시켰다.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가 바로 그것인데, 안타깝게도 문 대통령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기견 문화는 별로 바뀌지 않았다. 2017년만 봐도 유기견에 대한 기사가 차고 넘친다. 개가 아프다는 이유로 쓰레기봉투에 버린 사람도 있었고, 휴가철은 대놓고 개를 버리는 시기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관리를 안해 더러워진 외모도 입양을 꺼리는 이유지만, 한번 버려져 상처받은 개를 다독이려면 새끼 때 입양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전 정부의 정책이 실패한 것도 유기견의 급증에 한몫했다. 2015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돼 이를 위반하면 4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했고, 버려진 동물의..

케이뱅크 증자 후 지분율 변동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인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인가과정을 조사한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문제가 있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간 조직이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자를 마친 케이뱅크는 전환주까지 포함하면 KT의 지분율이 17%에 이르러 사실상 최대주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단독]“케이뱅크 인가 문제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