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해외 점포 현황과 실적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이익이 1년 동안 많게는 50% 이상 늘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화 영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이 지난해 11월까지 해외 점포를 통해 거둔 누적 순이익은 7454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국내 전체 은행들이 거둔 해외 순이익(약 7380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 관련기사 동남아 현지화 통했나…주요 은행 해외이익 최대 51%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