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311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세계 식량가격이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속에 공급이 증가하면서 최근 17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9% 하락한 162.5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2019년 12월 181.5에서 2020년 1월 183.0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2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육류·유제품·유지류 가격은 하락했고,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관련기사 세계 식량가격, 4개월째 떨어져

미 대선 투표율 변화

미 대선 투표율 변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의 가혹행위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폭발한 ‘흑인 민심’이 올 11월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흑인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할수록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2016년 대선 때 흑인들의 투표율이 20년 만에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지율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흑인들의 ‘투표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튜브가 개최한 고교·대학생 대상 온라인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 축사에서 최근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관련해 “바꿀 수 있는 게 없다고 쉽게 냉소하지 말라”며 “직접 행동과 투표, 둘 ..

북한의 강경 발언

북한의 남북관계 강경 발언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고리로 남북관계 단절까지 언급하는 등 연일 강경한 톤의 입장문을 쏟아내고 있다. “남측이 몹시 피로해할 일판을 준비 중” “갈 데까지 가보자”며 무력시위를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에 누적된 실망감을 표출하는 것이다. 북한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최대 성과로 자부하는 남북군사합의와 남북연락사무소의 파기 또는 폐쇄를 강력 시사하고 있다. 2018년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시작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2년 반 만에 최대 위기에 놓였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난 담화가 나온 지 하루 만인 지..

구룡마을 재개발 추진

구룡마을 재개발 추진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40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분양·임대주택을 함께 공급하는 기존 ‘소셜 믹스(social mix)’ 방식 개발 계획을 ‘100% 공공임대’ 계획으로 전환한 것이다. 원주민 1100여가구가 모두 재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개발 방식에 이견이 있는 토지주들과는 계속 협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567-1 일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오는 11일 인가 고시한다”며 “공공이 건립하는 주택은 전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로또분양’을 방지하고 거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시계획 인가는 구룡마을을 도시개발사업 지역으로 지정한 지 4년 만이다.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이 목표다. ■관련기사 ..

10대 그룹 시가총액

10대 그룹 시가총액 순위 LG그룹이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LG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87조원에서 95조원으로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92조원으로 3위였던 현대차는 시가총액이 12조원 이상 쪼그라들며 LG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3위로 올라선 LG는 현대차와 격차도 15조원 가까이 벌리며 100조원을 눈앞에 뒀다. LG와 현대차의 순위 변동은 대표 종목의 주가 희비로 갈렸다. LG그룹사는 LG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 7만2100원에서 지난 5일에는 6만3000원으로 12.6% 내렸지만, LG화학이 31만7500원에서 43만4000원으로 36.7% 치솟았다. LG생활건강 역시 126만1000원에서..

경제단체 다자무역질서

경제단체 다자무역질서 미국, 독일 등 주요국 경제단체들의 절반 이상은 올 하반기 코로나19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국제통상 질서도 다자무역에서 지역별 경제블록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18개국의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52%가 하반기에 코로나19 2차 팬데믹으로 각국이 문을 걸어 잠글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차 팬데믹을 우려한 단체들은 ‘W자형’(더블딥) 경제회복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침체에 빠진 경기가 올여름 잠깐 반등세를 보이겠지만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또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것..

트럼프·바이든 여론조사

트럼프·바이든 여론조사 지지율 오는 11월3일 미국 대선에 맞붙을 대진표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대선을 150일 앞둔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우편투표로 지난 2일 실시한 뉴멕시코 등 7개 주 경선에서 대의원을 추가하면서 2004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후보 확정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1991명)를 넘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의원 매직넘버(1276명)를 일찌감치 확보한 상황이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공식 추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코로나·흑인 사망에 요동치는 판세…경합주서도 바이든 우세

올해 산업별 생산 증감

올해 산업별 생산 증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발표한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코로나19의 부정적 충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는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에 집중됐다가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서 점차 가시화되는 형국이다. 국내에서 진정세를 보인 코로나19 확산이 시차를 두고 해외에서 본격화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에 타격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KDI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전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0% 줄었다. 전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월(-8.6%)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서비스업생산이 6.1% 줄어 부진이 계속된 데다, 제조업을 주축으로 한 광공업생산이 급..

육류 매출 증가율

육류 매출 증가율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 대신 집밥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육류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4일 자사 온라인몰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축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소고기와 돼지고기 매출이 각각 84%, 64% 늘었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소고기는 매출 증가율이 114%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축산 매출에서 수입소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18%에서 23%까지 커졌다. 같은 기간 고기를 굽는 데 필요한 전기팬·그릴 제품군 매출도 28% 증가했다. 신세계 쓱(SSG)닷컴에서도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육류 전체 카테고리의 매출은 직전 2주간 대비 17%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소고기..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주택 수요가 늘고 상가건물의 공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온라인수업·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기존 주거공간의 의미가 변화되고 주택구조 역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토교통 정책방향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과거부터 도시는 전염병과 기후변화라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 큰 변화를 겪었다”며 “둘을 동시에 겪고 있는 현시대는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교수는 “보통 도시는 주거공간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