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세계 식량가격이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속에 공급이 증가하면서 최근 17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9% 하락한 162.5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2019년 12월 181.5에서 2020년 1월 183.0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2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육류·유제품·유지류 가격은 하락했고,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관련기사 세계 식량가격, 4개월째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