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46 Page)

오늘의 뉴스 11681

대구통합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대구 통합(군사·민간)공항 이전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한 이 사업은 탄핵 여파로 공항 이전 부지선정위원회 발족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는 적극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탄핵·대선 정국에 대구통합공항 이전 ‘적신호’

치킨값 인상 관련 그래픽뉴스

치킨 가격 인상 관련 부처 간 이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3일 치킨값 인상을 막기 위해 세무조사와 불공정행위 조사를 거론하자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전에 부처 간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세정당국과 경쟁당국은 그간 기업을 압박할 때마다 동원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발생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다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임시방편 대책을 쏟아내 비판을 받았다. ■관련기사 ‘치킨값 공세’ 농식품부의 오버액션 닭고기가 치킨이 되기까지 비용 구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제너시스BBQ는 오는 20일부터 치킨 가격을 10%가량 올리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BBQ 측은 인건비, 임차료, 원부자재 가격, ..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외부 투자자를 모아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채권단이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금호타이어의 ‘본가(本家)’ 복귀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병철 금호아시아나 최고재무담당자(CFO) 상무는 13일 “재무적 투자자(FI)로만 100% 인수하기엔 부담이 있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략적 투자자(SI)를 확보할 수 없다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친정’ 못 가나

이번주 국제경제 주요 이슈

불안한 한 주가 시작됐다.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 외에도 네덜란드 총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한국 경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글로벌 대형 이벤트가 다수 예정돼 있다. 그간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보다 대내외 경기상황이나 통화정책 등에 더 영향을 받았다. ■관련기사 외풍 줄줄이…한국 경제, 불안한 한 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 명단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63)이 러시아월드컵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중국 원정을 앞두고 체면을 버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뛰지 않는 선수는 뽑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유명하지만, 주축인 해외파가 부진에 빠지자 ‘예외도 있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23일)과 시리아(28일)를 상대로 재개되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명단(24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슈틸리케 또 원칙없는 선수 선발 논란…악수냐, 묘수냐

겁 없는 소녀상

겁 없는 소녀상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조각가 크리스텐 비르발이 제작해 미국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증권거래소 앞에 세운 작품이다. 건너편의 유명한 황소상에 맞서는 자세를 하고 있다. 이 동상은 보스턴에 있는 투자회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여성 권리 증진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웠다. 소녀상 발 밑에는 “여성의 리더십 파워를 알아라. 그것이 차이를 만든다”라고 쓰여 있다. ■관련기사 [교양 충전소]겁 없는 소녀상 (주간경향 2017년 3월 21일 1218호)

벨기에의 가족구조 변화

최근 벨기에 정부의 발표를 보면 벨기에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33% 수준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많다. 2060년이 되면 1인 가구가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부모와 외동이가 함께 사는 3인 가구가 월등히 많았으나 2000년 1인 가구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정동식의 유럽 리포트] 늘어나는 1인가구 ...EU 국가들 '숙제'도 는다

역대 정부 연평균 소득·지출 증가율 外

역대 정부 연평균 소득·지출증가율, 역대 정부 마지막 해 청년실업률, 역대 정부 마지막 해 국가채무 12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로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낮다. 4년간 가구소득(2인 가구 기준)의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노무현·이명박 정부(각각 5.0%)보다 크게 낮았다. 지출도 연평균 1.1% 증가에 그쳐 노무현 정부(4.8%), 이명박 정부(4.5%)에 비해 많이 위축됐다. 소득정체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면서 성장이 지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도 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박근혜 파면 이후]청년실업률 폭등 ‘헬조선’ 등 신조어 쏟아내

'선출직 군주 시대', 상황과 인식 보여준 말·말·말···

대통령을 법적 권한과 한계가 명확한 ‘기관’으로 인식하는 것이 리더십 바로 세우기의 시작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통령은 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만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며, 그마저도 국민으로부터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것’이라는 점을 모두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황 변호사가 변론을 마치면서 “‘대통령은 결코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법치의 대원칙을 분명하게 선언해 달라”고 한 것은 상징적이다. 대통령 위상 재정립이 없는 한 정권이 바뀌더라도 리더십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새 ‘국가리더십’을 묻다](1)군주 아닌 국민의 대리인 ‘대통령 좌표’부터 바로잡자

고 이상목씨 타워크레인 추락 후 산재 불승인 경위

이씨는 2015년 12월8일 인천의 한 공사현장 크레인에서 떨어져 숨졌다. 위험한 일을 그만두고 강원도 영월에서 귀농의 꿈에 부풀어 있던 46세 노동자는 더 이상 오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지옥 같은 크레인에 목숨을 내주고 말았다. 농한기에 급하게 작업인부를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잠깐 알바나 하자고 크레인에 오른 첫날 변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이씨가 사망한 지 1년이 넘은 지금껏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고 7개월 전 뇌전증(간질) 증세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발견되면서 갑자기 이씨의 죽음은 개인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둔갑한 것이다. 처음에 추락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했던 동료 작업자들은 사고 발생 12일 후 속속 노동청과 경찰에 출석해 완전히 새로운 얘기를 내놨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