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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2020년 1~9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LG화학이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배터리 전문 기업’ 탄생을 계기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되지만,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내 ‘전지사업본부’에서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최근 모두 마쳤다. 지난 9월 중순 분사 계획 발표 이후 3개월이 채 안 돼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지난 26일 LG그룹 인사에서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는 등 임원급 인사도 마쳤다. 직원 6500여명의 소속이 LG화학에서 신설법인으로 변경되며, 추가로 100여명의 직원이 충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가계 순저축률 추이

가계 순저축률 추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올해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계저축이 늘어나는 상황이 굳어지면 내수 부양효과가 떨어지고 저성장·저물가·저금리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은행 조사국 이용대 과장과 이채현 조사역은 29일 ‘조사통계월보’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가계저축률이 지난해(6.0%)보다 4%포인트가량 상승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내 가계저축률은 1983년 이후 내내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2000년(6.5%)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치는 1988년 23.9%이고 1990년 이후로는 1991년 23.4%가 최고다. 최근 5년(2015..

'서리풀 가운슬러' 유형

'서리풀 가운슬러' 유형 정모씨(36)는 현재 서울 서초구의 ‘1인 가구 마음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정씨는 지속적인 사내 괴롭힘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퇴사했다. 이후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해 말 서초구로 이사해 혼자 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그에게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감정기복도 심해졌다. 1인 가구 지원서비스로 심리상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씨는 상담 서비스를 신청, 10월 말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정씨는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나의 객관적인 상황, 나도 몰랐던 내 성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신경써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보건소가 아닌 별도 공간인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

코로나 금융지원 규모

코로나 금융지원 규모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개인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가 2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결국에는 갚아야 할 빚 ‘청구서’라는 점에서 금융권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 연착륙을 위한 출구 전략을 고민 중이다. 금융위원회 등은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권의 금융지원은 총 235만9000건, 250조900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신규 대출이 88조1000억원, 만기 연장이 110조2000억원, 보증지원이 52조7000억원 규모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43만건), 소매업(38만건), 도매업(2..

2020년 세계식량가격지수

2020년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이상기후 현상에 코로나19 충격까지 더해지면서 주요 곡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량 수급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일부 국가에는 내년 식량위기가 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위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곡물의 안정적인 수급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보면 올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3.1% 오른 100.9를 기록했다. 올 들어 5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식량가격지수는 6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초기 수준에 근접했다. ■관련기사 이상기후 엎친 데 코로나 덮쳐…세계 식량 ‘빨간불’

자살 경고신호 유무

자살 경고신호 유무 및 주변인 인지 여부 자살사망자 10명 중 9명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등 경고 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 등 주변인 대부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함께 최근 5년간(2015~201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566명의 유족 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부검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사망 전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알기 위해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검토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내에는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조사 대상자들은 대부분 자살 징후를 보였다. 자살사망자 중 93.5%에 달하는 529명이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냈다. 언어 면에서는 죽음을 언급하거나 신..

주주대표소송 판결 결과

주주대표소송 판결 결과 ‘다중대표소송’이 도입되면 모회사의 소수주주는 위법행위로 손해를 끼친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지난 8월 법무부가 국회에 낸 상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자 재계는 ‘소송이 남발되고 경영권이 침해될 것’이라며 도입에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같은 소 제기 요건을 두고 있는 주주대표소송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이사의 위법행위로 발생한 자회사 피해를 회복시킬 필요성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다중대표소송은 모회사 소수주주가 자회사 이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수주주가 주식을 발행한 회사에만 소송을 제기(모회사→모회사, 자회사→자회사)하는 현행 주주대표소송을 확대한 개념이다. 자회사를 활용한 한국..

한국은행 경제전망치

한국은행 경제전망치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와 3.0%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민간소비 부진에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전망치대로 경제가 풀릴지는 불투명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26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8월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 올린 -1.1%로 전망했다. 3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1.9% 성장을 기록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 하지..

3분기 출생 동향

3분기 출생 동향 올해 3분기 합계출생률(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출생아 수가 30만명도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합계출생률은 지난해 3분기보다 0.05명 감소한 0.84명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3분기 기준 가장 낮다. 올해 2분기에도 0.8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합계출생률은 0.92명이었다. ■관련기사올 3분기 합계출생률 0.84명 ‘역대 최저’

'유턴' 기업 수 추이

'유턴' 기업 수 추이 먼바다로 나갔다 산란기가 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떼처럼 우후죽순 해외로 진출했던 한국 제조업체들이 하나둘씩 국내로 복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 급변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동시에 초래되면서 해외 진출 기업들 사이에서도 ‘한국만큼 안정적인 곳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만 22개 기업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을 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해외 진출 기업 22곳 유턴 ‘역대 최다’…미국서 돌아온 첫 사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