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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수익구조

국내은행 수익구조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5000억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은행들이 충당금을 2조원 늘린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국내은행들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조4000억원)보다 17.5%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0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2%(389억원) 줄었다. 금리가 계속 낮아지면서 은행들의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2%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히 하락해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은 적었다. 대출이 확대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은..

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장인 4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육아휴직자 절대 다수는 여성 직장인이지만, 한 손엔 카페라떼를 들고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미는 ‘라떼파파(남성 육아휴직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 고용보험 가입자의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육아휴직자 6만205명의 24.7%(1만4857명)는 남성 육아휴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4.1% 증가한 규모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올해 연말에는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는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봄 문화의 확산,..

민주당, 통합당 지지율

민주당, 통합당 지지율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넘어섰다. 보수정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인 2016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은 36.5%로 민주당(33.4%)을 3.1%포인트 앞섰다. 전주 대비 통합당은 1.9%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7%포인트 내린 수치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포인트다. 보수정당이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때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인 2016년 10월24일(3주차)이 마지막이었다.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당시 29.6%의 지지율을 기록해 29.2%..

취업자 수와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와 비경제활동인구 7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28만명 가까이 줄었다. 취업자 수 감소가 5개월째 나타났고 7월 기준 실업률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폭이 3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부진이 완화되는 추세라고 정부는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최근 ‘역대급’ 장마에 따른 피해는 불안 요인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감소했다. 3월(-19만5000명)과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에 이어 5개월째 줄었다. 연속 감소 기간은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이후 가장 길다. 지난달 고용지..

7월 가계대출 증가액

7월 가계대출 증가액 올해 7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7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집계 시작 이래 7월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당 부분이 주택매매 등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36조5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 등이 포함된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은 689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이 증가했다. 전세자금의 7월 증가폭은 2조7000억원으로 2018년 1조6000억원, 2019년 2조2000억원 등 매년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일반 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 예적금·주식·상업용..

통합당 호남 지지율

통합당 호남 지지율 추이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다음주에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홍수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를 찾았고, 당 초선 의원 16명은 11일 구례와 화개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곧 확정할 정강 초안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담기도 했다. 통합당이 호남 집중 공략을 시작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영남 정당 이미지를 깨고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최근 통합당의 호남 지역 지지율은 상승 추세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지난달 16일 10.2%, 20일 9.4%로 10% 안팎을 기록했던 지지율은 지난 6일엔 21.8%, 10일 18.7%로 올랐다. 여론조사 세부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올해 월별 수출액 증감

올해 월별 수출액 증감 추이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충격이 계속되면서 올해 3분기 ‘V자’ 경기 회복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수출액은 8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6%(27억달러) 감소했다. 조사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다.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2억5000만달러로 12.7%(1억8000만달러) 줄어들었다. 4월 수출액이 25.6%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수출 감소세는 6월부터 다소 누그러지다 지난달 7.0% 감소에 그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행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하며 하반기에는 수출이 나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부진한 ..

OECD 회원국 성장률

OECD 주요 회원국 올해 성장률 전망 11일 발간된 ‘2020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OECD는 “한국을 코로나19의 확산과 이로 인한 사망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억제한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원격진단키트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으로 도시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 위기 국면을 버텼다는 점이 예로 꼽혔다. 정부가 상반기에만 세 차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기간산업 지원, 대출 확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정책을 펼친 것도 경제 피해를 줄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코로나19 국면에서 연 0.5%까지 인하한 것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언급됐다. 빈센트 코엔 OECD 사무국 경제검토과장은 정부세종청사 온라인 브리핑에서 “도시 봉쇄 정책을 실시하지 않..

카드사 리볼빙 이월 잔액

카드사 리볼빙 이월 잔액 현황 20대의 신용카드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 이월 잔액이 최근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볼빙은 카드 대금이나 현금서비스 대금을 일시에 전액 납부하기 어려울 경우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으나 수수료가 최대 20%를 넘기 때문에 소득이 줄어들 경우 연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주요 4개 신용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의 리볼빙 이월 잔액 현황을 보면, 전체 리볼빙 이월 잔액은 2017년 5월 말 3620억원에서 올해 5월 말 4265억원으로 17.8% 늘어났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분석

보이스피싱 피해자 분석 최근 3년여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10명 중 8명은 이 같은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취약했다.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비중은 낮은 반면 고신용자들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감원은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5421명의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내놨다. 대출빙자형은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는 방식이며, 사칭형은 공공·금융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해 피해자의 입금을 유도하는 식이다. 전체 피해자 중 76.7%인 10만3929명은 대출빙자형 피해를 당했다. 연령별로는 자금수요가 많은 50대 피해자가 32.9%로 가장 많았고, 40대(31.4%)도 주 피해의 대상이 됐다. 대출빙자형은 저금리 대출이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