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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낙뢰

낙뢰 낙뢰는 구름 속에서 생긴 전기적인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방전 현상이다. 음전하와 양전하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이를 해소하려고 구름과 대지 사이에 충격을 동반한 강한 전기가 흐른다. 낙뢰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그 전기의 힘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전압은 1억V, 열은 태양 표면의 4배인 2만7000도에 이른다. ■관련기사 ‘1억V’ 벼락 피하는 법, 일단 쪼그려 !

레그테크, 섭테크

레그테크, 섭테크 레그테크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나 법규 준수를 IT를 활용해 자동화한 기법을 뜻한다.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금융감독 업무에 접목한 기법. ■관련기사 IT로 외환 법규 위반 막고…AI로 사모펀드 약관 심사

재고자산회전일수

재고자산회전일수 재고자산을 매출원가로 나누고 91.3일을 곱한 수치로 창고에 쌓인 재고를 일 단위로 나눈 개념이다. 쉽게 말해 SK하이닉스는 재고가 124일치, 삼성전자는 193일치가 남아 있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중반 메모리 반도체가 한창 호황일 때 반도체 회사들의 재고자산회전일수는 2주 내외였다. 만드는 동시에 바로 팔려나갔던 것이다. 반면 지금은 팔리지 않은 물건이 엄청 쌓여 있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메모리 반도체 재고 급증…하반기도 회복 전망 흔들

ESS

ESS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태양광·풍력발전을 효율화하기 위한 핵심 설비이자 2차전지 시장의 새 먹거리기도 하다. 2013년까지만 해도 30곳에 불과했던 ESS 시설 수는 재생에너지 확산 바람을 타고 지난해 1490곳까지 늘어날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2017년 8월 이후 원인불명의 화재가 23건이나 발생했다. ■관련기사 ESS 화재, 배터리 자체 결함·보급 서둔 정부 안전관리 부실 탓

PPA

PPA PPA는 기업이 한전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전력공급계약을 맺어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정부가 이런 제도를 검토하기로 한 것은 “재생에너지만으로 만든 중간재를 납품하라”는 글로벌 기업들의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정부, 재생에너지 ‘기업 직접 구매제’ 검토…한전 독점 깨지나

노 포칭(no-poaching)

노 포칭(no-poaching) 맥도널드 등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7곳은 직원들이 동종 가맹점으로 이직하는 것을 막는 ‘노 포칭’(no-poaching) 규정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가령 ‘맥도날드’ 점원이 ‘롯데리아’ 점포로 이직하는 것은 괜찮지만 같은 맥도날드 점포로 이직해서는 안된다. 점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점포에서 교육받은 인원이 다른 점포로 이직하는 것을 막기 편리한 규정이다. 노 포칭 계약은 점주와 아직 이직 의사가 없는 노동자 간에 체결하지만, 노동자들에게는 숙련기술이 쌓였는데 더 나은 임금이나 노동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옮기지 못하는 족쇄로 작용한다. ■관련기사 저임금 족쇄 ‘노 포칭’ ‘긱 워커’ 급증…‘노동시장 경쟁 이슈’ OECD 테이블에

공공대출권

공공대출권 공공대출권이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나 음반을 공중에게 대출하는 것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덴마크에서는 1948년부터 시행되었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면서 돈을 내라는 얘기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작가에게 보상을 해준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김인숙의 조용한 이야기]도서 공공대출이 작가의 권리가 될 때

바이오블리츠(BioBlitz)

바이오블리츠(BioBlitz)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을 뜻하는 바이오와 공세를 뜻하는 블리츠의 합성어로, 특정한 지역에서 생물다양성을 한정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국립수목원이 이 같은 행사를 연 지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예약제로만 탐방이 가능한 광릉숲을 24시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공개했다. ■관련기사 수목원엔 삵·작은관코박쥐도 산다

물적분할

물적분할 회사가 특정한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신의 자회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지주사와 ‘현대중공업(주)’이라는 사업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중간지주는 상장사가 되고 분할된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주)은 이 지주사의 100% 비상장 자회사가 된다. ■관련기사 노 “노동권 약화·고용불안 우려”…사 “사장 명의로 단협 승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