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환매 연기 펀드 현황
‘권력형 비리’인가, ‘금융사기’인가. 지난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이어 2020년을 뒤덮은 사모펀드 사태, 라임자산운용의 1조6500억원대의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5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는 왜 벌어졌을까. 국민의힘은 사모펀드 사태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비리가 아닌 ‘금융사기’라 주장한다. 사모펀드 사태가 정치권의 이슈로 빨려들어가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진 형국이다. 사모펀드 사태 논의에서 빠진 두 가지를 정리했다.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한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모아 운용하는 펀드 ‘공모펀드(Public Offering Fund)’와 다른 개념이다. 다시 말해 사모펀드는 비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자들이 펀드를 운용하는 사람들을 몰라서는 이뤄질 수 없다. 철저히 사적 계약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투자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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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주간경향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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