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반도체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 수출 비중과 설비 투자는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개 업체가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가깝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663조231억원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363조9286억원), SK하이닉스(61조4433억원), 삼성전자 우선주(41조9763억원) 3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1%까지 올라갔다. ■관련기사 수출도 투자도 증시도…한국 경제, 반도체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