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3일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17년 11월 15일 강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북부 시험장 4곳은 남부의 대체시험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시험 당일 여진에 대비해 포항의 모든 시험장에 수험생 긴급 이동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추가 여진에 대비해 영천·경산 등 포항 근처에 예비시험장 12곳을 준비했다. ■관련기사 [전문]"수능 두 번 연기는 없다" 김상곤 부총리 등 정부 합동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