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9일 나온 ‘주거복지 로드맵’은 청년·신혼부부·노인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꾀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5년간 청사진이 담겨 있다. 기존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물론 공공분양주택도 포함시켜 필요하면 수도권 그린벨트까지 풀어 공공택지를 조성해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8·2 부동산 대책 등이 투기억제 위주 규제였다면 이번에는 ‘공급 확대’가 특징이다. 내년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한 분양형 공공임대 등에 신혼부부 우선공급 비율도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된다. ■관련기사 [정부 주거복지 5년 로드맵]만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층에 연 3.3% ‘고금리 전용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