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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 적발 현황

‘사무장병원’은 의사, 한의사가 아닌 개인이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설립한 병원을 말한다. 사무장병원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사무장병원을 적발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려는 보건당국의 대응 노력은 거북이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 10월 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는 2012년부터 최근 5년 사이 158~247건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관련기사 [‘사무장병원’을 고발합니다]사무장·병원장 공동투자 ‘합자’ 대세…건축회사 통해 수익 빼돌리는 방식도

사무장병원의 비리증거

한의대 졸업 후 5년간 사무장병원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한 박현준씨(41)가 한의사를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더 이상 돈벌이 의료경영에 동원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보험사기를 위한 ‘가짜환자’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 급여수익을 높이기 위한 ‘과잉진료’는 그가 사무장병원에서 접한 가장 흔한 비리였다. ■관련기사 [‘사무장병원’을 고발합니다]“약물치료 멈추려 했지만…35만원 보약 처방 강요받아”

이대목동병원이 발표한 사망 환아 심폐소생술 실시 시간

같은 병실, 같은 구역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2017년 12월 17일 공개한 사망 환아에 대한 ‘실시간 CPR 기록’에는 급박했던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의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불과 80분 사이 신생아 4명이 비슷한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숨진 사건임에도 병원 측은 “아직 사망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관련기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같은 병실, 같은 구역서 심정지…심폐소생술도 소용없었다

훌루 대 넷플릭스 비교

‘월트디즈니는 21세기 폭스가 아니라 훌루를 산 것이다.’ 디즈니가 2017년 12월 14일(현지시간) 524억달러(약 57조원)라는 거액을 들여 21세기 폭스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언론들이 내놓은 평가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21세기 폭스사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도 매력적이지만 최근 부상한 미디어 플랫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손에 넣는 게 더 시급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와 3위인 훌루 간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폭스 인수” 디즈니가 진짜 노린 건 훌루?

시식 만두 기본 정보 및 총평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만두 상품들을 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5명이 직접 먹어봤다. 계절감에 잘 어울리는 왕만두 3종, 그리고 최근 만두업계가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는 새우만두 3종이다. 제품명은 알려주지 않은 채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했고 만두의 제품명은 각 제품군의 시식이 끝난 뒤에 공개했다. 왕만두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엇갈린 반면, 새우만두의 경우 하나의 만두가 만장일치로 선택됐다. ■관련기사 ‘왕만두’는 비비고·풀무원 각각 2명, 동원은 1명이 ‘새우만두’는 5명 모두 피코크의 손을 들어주었다

망중립성 폐지에 따른 사업자별 영향

미국이 ‘망 중립성’(net neutrality) 원칙을 폐기하면서 국내 통신사들도 한국의 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당장 망 중립성 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서비스가 차별 없이 제공돼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망 중립성을 폐기할 경우 이동통신사나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만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미 ‘망 중립성’ 폐기…국내 인터넷 생태계 흔들까

J노믹스 사람 중심 경제 주요 내용

“사람에게 투자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살리는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 구조로 바꾸겠다.” 2017년 4월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경제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J노믹스’의 시작이었다. J노믹스란 재인의 ‘J’와 경제(Economics)를 합친 용어다. J노믹스는 이명박·박근혜 보수정부 9년간 지속된 경제체제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선언이었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7 경제] ① J노믹스 - 가계 중심 ‘소득주도 성장’, MB·근혜노믹스와 마찰

J노믹스 예산, 어떻게 달라졌나?

J노믹스란 재인의 ‘J’와 경제(Economics)를 합친 용어다. J노믹스는 이명박·박근혜 보수정부 9년간 지속된 경제체제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선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J노믹스를 담은 2018년도 예산안에서는 지출을 7%까지 늘리고 복지·고용·노동, 교육, 일반행정 등의 예산을 증액시켰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7 경제] ① J노믹스 - 가계 중심 ‘소득주도 성장’, MB·근혜노믹스와 마찰

유통업체 평균 마진율

2017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PB 상품 전성시대, 성장의 과실은 누구에게로 갔나’에 따르면, PB 매출로 생산 규모가 확대되더라도 중소 제조업체에는 경제적 실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PB 상품 판매로 인한 부가가치는 롯데마트 같은 유통업체가 가져간다. 대형 유통업체의 요구대로 제조업체가 물류비를 지불하는 방식은 합리적으로 조정된 ‘제도’가 아니라 갑을 간 불균형한 지위 때문에 발생한 ‘관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삼겹살 갑질’ 그 후]3년, 2년, 그리고 또…‘을’이 웃는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