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재정비촉진계획 구역도 서울 종로구 종로1~4가동, 중구 광희동, 을지로동에 걸친 ‘세운상가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인 동시에 재정비촉진구역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이 지역 재생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는데, 지난해 말 세운재정비촉진 3구역에서 정비사업이 급속 추진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 만에 세운 3구역 내 업체 400여곳이 쫓겨나자 도심산업 생태계가 급속히 파괴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련기사 ‘세운상가 5구역’에 공공 상가·공장 짓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