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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6

업종별 시가총액 감소 현황

업종별 시가총액 감소 현황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국내 증시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화장품, 호텔·레저, 항공운수 등의 업종 시가총액이 12조7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간 화장품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생활용품 업종(4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5조565억원 급감했다. 호텔 및 레저 업종도 직격탄을 맞아 호텔·레저 업종(21개 종목)에서 한 달 새 시총 1조8464억원이 사라졌다. 항공사 주가도 급락해 항공운수업 10개 종목 시총은 2601억원이 줄었다. 백화점(-7728억원), 도·소매(-2조9204억원), 섬유·의복(-1조7074억원), 무역(-2123억원) 업종도..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코로나19가 국내외에서 급속 확산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0%대에 머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블룸버그가 해외 경제연구기관·투자은행(IB) 등으로부터 집계한 전망에 따르면 42개 기관 중 5곳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그룹은 1.7% 전망치를 내놨다. 지난해 12월 2.2%에서 두 달 만에 0.5%포인트 낮춘 것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한국 성장률을 2.2%로 봤다가 1.8%로 내렸다. 로이드 챈 옥스퍼드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발병은 중국 경제활동에 근본적인 충격을 안겼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공급 사슬 붕괴를 가져올 것이고 중국과 경제적 연결고리가 강한 한국의 수출 전망을 꺾을 것..

코로나19 세계 확산 상황

코로나19 세계 확산 상황 우한대병원 소속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중국 의학자들은 이달 중순 발표된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지난해 12월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은 생후 1년 이하의 영아 9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9명’이라는 숫자다. 연구진은 두 달 가까운 기간에 중국에서 확인된 모든 신생아 감염자를 추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숫자가 한 자리에 머물렀다.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중국에선 2만801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563명이 사망한 상황이었다. 생후 1년 이하 영아의 감염은 지극히 드문 일이었다는 얘기다. 9명의 영아 가운데 가장 어린 아기는 생후 1개월이었고 ‘최연장자’는 11개월이었다. ■관련기사 영아들은 어떻게 ‘코로나19’의 ..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신도들과 그의 가족들 및 밀접접촉자 관리”라며 “이분들이 조기에 진단돼 2차, 3차 전파를 일으키지 않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이달 7~10일 사이 1차 집단발병, 14~18일 사이 2차 집단발병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약 2주 동안 종교행사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기 때문에 현재 밝혀진 것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확진자 80% 이상이 대구·경북…숨은 감염자 찾는 게 관건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34일 만에, 지난달 27일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인 지 28일 만이다. 코로나19 대응 주체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 격상하고,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3월9일로 1주일 연기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관련기사 유·초·중·고 개학 일주일 연기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새 169명 추가되면서 국내 환자 수가 600명을 넘겼다. 주말 동안 사망자도 3명 추가돼 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이 지역에 대한 방역대응 수위를 높여 전국적인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9명 늘어난 6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69명 중 95명이, 총 확진자 602명 중에서는 32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다. 전체 중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495명이다. ■관련기사 확진자 ‘폭증’ 600명 넘어…정부, 위기 경보 ‘심각’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