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관련 통계
현대.기아자동차 세타2 엔진 리콜 대상 차량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현대·기아차가‘세타2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지만 실제 리콜 이행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로 엔진을 교체한 비율도 3%에 불과했다. 현대·기아차가 자체적으로 정한 엔진 교체 기준이 높기 때문으로, 자발적 리콜 조치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세타2 엔진의 주행 중 엔진 꺼짐 현상으로 정부의 리콜 명령이 예상되자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YF) 및 기아차 K7, K5, 스포티지 등에 사용된 세타2 엔진의 리콜 이행률이 9월 말까지 47.6%에 머물러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