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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296

김정은·김정남 가계도

김정남은 1971년 5월10일 김정일과 그의 첫째 부인 성혜림 사이에서 낳은 장남이다. 하지만 그의 성장 과정과 이력은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다. 어머니 성혜림이 병 치료를 위해 모스크바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김정남은 고모인 김경희와 2013년 처형된 김경희 남편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이 김정남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것도 이 같은 인연 때문이다. ■관련기사 [북 김정남 피살]김정일 장남…일본 밀입국 사건으로 밀려난 ‘비운의 황태자’

거칠어지는 '말 대 말' 공방

정치권의 설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호견제에서 거친 말폭탄을 쏟아내는 수준으로 나아갔다. 진영 내 주도권과 ‘적통’을 두고 서로 격렬하게 부딪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선 이른바 ‘짐승’ 발언 신경전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을 겨냥해 “그런 말(지난 대선에서 문 전 대표를 소극적으로 도왔다는)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고 한 것이 시발점이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막말의 종결판! 물에 빠진 사람이 버둥댈수록 가라앉는다”고 안 전 대표를 직격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지 않으냐. ‘독철수’가 된 건 잘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대립이 격화했다...

한국 경제 4월 위기론의 근거 및 반론

오는 4월은 잔인한 봄이 될 것인가. 대내외 악재가 겹겹이 쌓이면서 한국 경제의 ‘4월 위기설’이 증폭되고 있다. 경제 내적인 문제 외에 조기대선과 북·미관계 긴장 가능성 등 정치 리스크가 보태지면서 한국 경제는 넘쳐나는 불확실성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관련기사 4월 경제위기론의 실체…‘탄핵·트럼프’ 안팎 리스크에 경제도 벼랑 끝

조기노령연금 지급현황 및 연기연금 신청자

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손해를 보면서 연금을 앞당겨 타는 ‘조기노령연금’과 시기를 늦춰 더 많은 돈을 받는 ‘연기연금’ 신청이 2010년 이후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 고령화와 경기 악화, 조기 퇴직자 증가, 평균수명 연장 등이 불러온 국민연금의 ‘양극화’ 현상으로 분석된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2010년 21만6522명에서 2015년 48만3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1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50만9209명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35배 늘었다. 반대로 국민연금을 예정보다 늦춰서 받는 연기연금 신청자도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10년 1075명, 2011년 2036명, 2012년 7775명 등으로 증가하다 2013년 741명으로 급감했다. ..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이 2008~2015년 매일 측정한 대기질지수(AQI)

위원성(余文生·50)은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며 인권침해 소송을 주로 맡아온 변호사다. 그는 지난달 동료 변호사 4명과 함께 베이징, 톈진, 허베이(河北)성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방정부들이 극심한 스모그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권투사’에서 ‘스모그투사’가 된 이들은 현재 중국에서 대기오염 피해가 인권 침해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4억 시민을 스모그에 방치” 중국 인권변호사들, 정부 상대 소송

넷마블에서 제기된 문제들 및 조치

넷마블의 ‘일하는 문화 개선안’이 회사 전체에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이번 개선안은 게임산업 노동자들의 살인적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경향신문 2월6일자 1·3면 보도)이 제기된 이후 넷마블이 마련한 것으로 심야 업데이트의 금지, 인원 충원 등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다. 넷마블은 14일 본사와 계열사 전체에 ‘일하는 문화 개선안’이 본격 도입됐다고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3일 사내방송을 통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회사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이유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이번 개선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관련기사넷마블 “심야 업데이트 금지”…게임노동자들 과부하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