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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4

분기별 가계신용 추이

▶ 122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가 내수를 짓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더민주는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에 대해 매각과 추심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서민들의 부실 채권 탕감에도 나서기로 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며 부정적이다. 원내 1당이 된 더민주가 정부·여당을 설득해 가계부채 문제 해법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내수 짓누르는 가계부채…야당, 여권 설득해 ‘해법’ 찾을까

지중해 난민선 주요 침몰사건 일지

자정이 다 되어가던 한밤중, 어두운 바다는 지옥으로 변했다. 리비아를 떠나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18일 밤 전복됐다. 길이 20m짜리 작은 배에 타고 있던 난민의 수는 최대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섬나라 몰타의 해군 함정들과 민간 선박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구조선이 총출동해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구조된 이들은 19일 오전까지 28명에 불과했다. ■ 관련기사바다 덮은 주검… 지중해 최악 난민 사고

한국야구 역대 노히트노런 일지

국내리그에서 최다 투구수이던 115개를 넘겨 등판한 9회. 마야는 첫 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유한준을 이날 경기의 136구째로 삼진 처리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광주에서는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한국프로야구 사상 17번째 사이클링히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2001년 5월25일 대구 해태전에서 삼성 매니 마르티네스가 외인 첫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사이클링히트 기록은 2014년 5월23일 잠실 한화전에서 두산 오재원이 기록했다. ■ 관련기사투·타 ‘대기록’ 한날 꽃피다

삼성물산 올해 주가 추이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식은 시장에서 흔히 “지배구조개편주”라 불린다. 삼성물산의 주가가 기업 실적이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아니라 합병 등의 지배구조 관련 이슈를 재료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SDS와의 일부 합병이 이슈가 되자 내림세던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경제뒷담화]삼성물산 주가 ‘지배구조’ 이슈에만 춤추는 까닭

노사정 대타협 논의 일지

노사정 대화가 8일 결렬된 것은 ‘쉬운 해고’ 안건을 놓고 노사정이 배수진을 친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정규직 과보호’를 쟁점화하면서 일반 해고 가이드라인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문제를 합의문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저성과자 해고는 기업들이 악용할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낮은 수준의 합의’를 거부한 정부와 ‘해고 안건 배제를 노조의 존재 이유’로 매김한 한국노총의 동상이몽이 끝내 파국을 맞은 셈이다. ■ 관련기사[노사정 대타협 결렬]‘노동시장 개편’ 국회로 넘어갈 듯… 노동계 장외투쟁 ‘강경’

류현진 부상 관련 일지

어깨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류현진(28·LA다저스)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가벼운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한 것은 어깨 통증을 느낀 이후 16일 만이다. LA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LA다저스-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다가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꼈고, 바로 다음 날 애리조나에서 LA로 이동해 팀 주치의로부터 어깨 정밀 검진을 받았다. 앞서 류현진은 어깨 통증 때문에 주사를 맞았고 상태가 호전된 듯 했다가 다시 통증을 느끼는 과정을 겪었다. ■ 관련기사류현진 16일만에 첫 캐치볼…5월 복귀 전망

중앙대 본분교 통합관련일지

검찰의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리 수사가 사학재단과 정·관계의 유착 의혹으로 옮겨붙고 있다. 박 전 수석이 직위를 이용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앙대를 중심으로 재단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중앙대 소유주인 두산그룹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다른 인사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중앙대가 이명박 정부 시절 받은 특혜의 성격과 규모, 이에 대한 로비 및 대가 제공 여부다. 지금까지 제기된 특혜 의혹만 해도 등장하는 정부 부처가 두 곳이다. 그만큼 ‘입김’이 센 권력 핵심으로부터 압력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방증이다. ■ 관련기사MB, 중앙대 다녀간 다음달 교육부는 사립대 통합 허용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