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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7

국내 증시 ‘패닉’…하루 새 47조원 증발

국내 금융시장은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지수가 3% 넘게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급등하는 등 패닉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7포인트(3.09%) 내린 1925.24로 마감해 2012년 5월18일(62.78포인트) 이후 4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사보기 국내 증시 ‘패닉’…하루 새 47조원 증발

2015년 지급수단별 이용 비중,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 비율 外

▶ 현금 사용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ATM은 은행들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 오래다. 2016년, 한국인의 지갑 속에선 현금만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신용·체크카드 등 각종 카드도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으로 자리를 옮겨가고 있다. ‘현금 없는 사회’를 넘어 ‘지갑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관련기사 ‘페이’ 춘추전국시대…현금도 카드도 스마트폰 속으로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주요 일지

4조5000억원이 투입된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수주잔량 세계 4위. 연간 수주실적 세계 3위. 국내 조선 ‘빅4’였던 STX조선의 침몰은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일차적 원인이었다. 법원이 지난 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자율협약을 거치지 않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 4조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 데는 채권단의 책임 회피에 일침을 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선제적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면 지금처럼 청산위기까지 몰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미다. 법원은 일단 청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회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STX조선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산은이 3조원으로 가장 많다. 농..

영남권 신공항 일지

영남권 신공항의 결론은 경남 밀양도, 부산 가덕도도 아닌 김해 신공항 건설이었다.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비용과 공사기간, 안전성 등 모든 점에서 김해공항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밀양과 가덕도 등을 놓고 10년간 이어진 영남지역의 신공항 갈등은 결국 외국 용역업체가 ‘제3의 방안’을 낙점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 관련기사[영남권 신공항 또 백지화]밀양·가덕도 밀어내고…안전·경제성 앞선 ‘제3의 방안’ 낙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논란 일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갈등의 인물’로 정치권 논쟁의 한가운데 다시 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20일 3번째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하면서다. ‘여소야대’ 20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여야의 협치를 시험대에 올리는 ‘문제적 인물’이 된 것이다. ■ 관련기사재임 5년4개월 최장수 보훈처장 박승춘 어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