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고속철도(KTX)의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17년 11월 29일 “호남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등은 KTX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면 접근성 등이 개선돼 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3056억원을 투입해 2007년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은 연간 516만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지난해 이용객은 32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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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KTX 목포 노선 무안공항 경유 합의”<경향신문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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