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 비관론과 낙관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통과됐지만 경기전망은 안갯속이다. 경제활동 중단으로 인해 대공황 수준으로까지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과 코로나19는 금융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자연재해인 만큼 확산세가 잦아들면 경기도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비관론의 대표주자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다. 그는 24일(현지시간) 기고 및 인터뷰를 통해 “과거 대공황 때나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지금의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처럼 경제활동이 말 그대로 중단된 적은 없었다”며 “지금 나타나는 경기위축이 V자나 U자, L자도 아닌 ‘I자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경기곡선이 일시적 충격 후 빠르게 반등하는 V자나 완만하게 회복하는 U자,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L자가 아니라 ‘자유낙하’하듯 바닥 없이 추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번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태로 치달으면서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보다 더 심각한 대공황(Greater Depression)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경제활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공포감이 깔려 있다.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모두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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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경기전망…‘I 와 V’의 대결 <경향신문 202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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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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