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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전후

재계 5위 롯데그룹이 10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주사 전환은 신동빈 회장이 공언한 ‘뉴롯데’ 완성의 핵심퍼즐이다. 2015년 시작된 형제간 분쟁에서 사실상 신 회장 체제를 강화한 것이다.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대부분 해소해 경영 투명성도 한층 높아진다. 롯데는 29일 오전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 및 분할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나뉜 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회사의 투자 부문이 합병돼 오는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로 출범한다. 롯데지주는 앞으로 자회사 경영평가 및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기사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 강화…..

2018학년 대학 수시모집 전형일정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다음달 11일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 34만9776명 중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74.0%에 달한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자료를 보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에서 25만892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년의 24만6891명보다 1만2029명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모집인원의 70.5%이던 수시 비중은 올해 74.0%로 커졌다. ■관련기사[수시 특집]수시 비중 74% ‘역대 최고’…25만8920명 선발

2018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 수능 최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대학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원자가 가장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에 맞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손본 대학들이 예년보다 많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나 대학별고사 반영 비율이 높더라도 기준을 벗어나면 최종 불합격이 된다. ■관련기사 [수시 특집]‘수능 최저학력기준’ 많은 변동…‘최신 커트라인’ 꼼꼼히 챙겨야

북 탄도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

북한이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방향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은 앞서 예고한 괌 타격 능력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남태평양 괌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비행했다고 인정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최대고도가 550㎞였으며 2700㎞를 29분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 미사일에 대해 화성-12형의 액체연료량을 낮춰 사거리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화성-12형은 북한이 지난 5월1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IRBM으로, 당시 고각발사로 비행거리 780여㎞, 최고고도 2110여㎞를 기록했다. 이는 30~45도의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 4500~5000㎞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북한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시간대별 정부 대응

북한이 29일 새벽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도 도전받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침 미사일 발사 사실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우리도 대응 무력시위를 준비하라”고 짧게 지시했다. 군은 이 지시에 따라 전방 부대에서 F-15K 전투기를 동원해 폭격 훈련을 함으로써 독자적인 무력시위를 했다. 청와대는 오전 7시부터 정 실장 주재로 4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며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관련기사 [북한 미사일 발사]대북정책 도전 직면한 문재인 정부 “도발할지라도 남북관계 대전환을”

2018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재원 배분

‘시민으로부터 받은 세금을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처음 내놓은 2018년 예산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그동안 정부 예산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에 과도하게 편중된 점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인적 자원에 쓸 예산이 부족해 시민은 제대로 된 복지를 누리지 못했다. 2010년대 중반에는 일하면서도 가난한 사람을 의미하는 ‘워킹푸어’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복지를 통한 재분배와 이를 통한 소득 확충은 문재인 정부가 주창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를 대거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세금 거둔 만큼 되돌려주겠다…‘소득주도 성장’ 첫발

2018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증가율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도 예산안에서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인 4조4000억원이 줄어들었다. 정부는 “지난 10년 중 가장 가파른 감소율”이라며 세출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권 후반부인 2020년 이후에는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 ■관련기사[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대형 국책사업 착공 땐 오히려 늘어날 수도

삼성 특수관계인 주식소유현황(보통주 기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론화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분 8.2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7월 말 기준 보유지분의 시세가치는 무려 32조원에 달한다. 정치권에서는 ‘경제민주화’를 내건 문재인 정부 집권기야말로 그간 온갖 특혜 논란을 빚어온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보유 문제를 해소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커스]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하느냐, 매각당하느냐

이동통신3사 영업이익·마케팅비 지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공약 실천정책의 핵심인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의 요금할인율을 9월 15일부터 기존 2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이통사들은 “행정소송을 검토하겠다”며 법정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할인율 인상으로 인한 업계 피해문제의 경우 따져봐야 할 점이 많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요금할인율이 5%포인트 인상되면 이통3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최대 내년에는 4059억원, 2019년에는 5696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의 전망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관련기사 선택약정할인 확대 “법적으로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