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11 Page)

분류 전체보기 12097

독일 베를린서 '트럭 테러'

브라이트샤이트플라츠에서는 19일(현지시간) 성탄절을 앞두고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몰리는 오후 8시30분쯤 거대한 트럭이 교회 앞을 질주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사건 직후 트럭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가 현장 주변에서 체포됐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소프트타깃, 즉 민간시설을 노린 테러공격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기사 크리스마스 앞둔 베를린 광장…또 불특정 다수에 '트럭 테러'

시리아 내전 어떻게 진행돼 왔나

독재에 맞선 시민혁명이 6년 만에 무위로 돌아가게 생겼다. 시리아 정부가 반군의 거점인 최대 도시 알레포를 장악하면서 내전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승리로 기울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에서 “시리아 정권이 알레포를 통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시리아 정부, 알레포 함락…독재 맞선 ‘6년 항거’ 무위로 끝나나

주요 외교관·외교시설 공격 사건

러시아대사가 터키에서 피살됐다. 범인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반발한 현직 경찰이었다. ‘21세기 차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와 술탄(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브로맨스’로까지 불렸던 러시아와 터키의 우호관계는 다시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두 나라는 이번 사건을 시리아 문제에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각기 자국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푸틴과 에르도안은 대사 피살 직후 나눈 통화에서 양국이 이번 사건을 함께 조사하고 향후 테러에도 공동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관련기사 "테러에 공동 대응"…차르·술탄 브로맨스, 되레 끈끈해진다

박근혜 정부 4년 공영방송 주요사건 일지

지난 두 달 동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항의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 중 하나는 “언론도 공범이다”였다. 비판의 초점은 공영방송이었다. 시민들은 KBS 중계차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였다. MBC 현장 기자는 방송사 로고가 달려 있지 않은 마이크를 잡았다. MBC 시청률은 탄핵안 상정 전날이었던 지난 8일 수도권 기준 2.8%까지 떨어졌다. 고은상 MBC 온라인뉴스부 기자는 9일 “평일 핵심시간대인 오후 8시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 2%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보도 책임자들이 더 잘 알지 않느냐”는 ‘실명비판’을 내부게시판에 남겼다. KBS 의 11일 시청률은 10.2%에 불과했다. 뉴스 시청률이 낮은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턱없이 추락한 수치다...

역대 대통령 권한대행·직무정지 상황의 대통령 권한

황교안 국무총리(59)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임시국무회의 소집으로 권한대행 첫 업무를 시작한 황 총리는 대국민담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황교안, 임시국무회의로 권한대행 개시…“깊은 책임감” 담화

해운업 구조조정 일지

올해 가장 혹한기를 겪은 산업을 꼽으라면 단연코 조선·해운업이다. 국내 1위였던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이 기정사실화됐다. 남은 국내 유일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에 정식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1위였던 조선업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조선·해운업이 기반산업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생산·소비·고용지표는 모두 얼어붙었다. 정부가 전체 산업구조를 못 읽고 금융 논리를 앞세운 구조조정으로 부작용을 키웠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6년 경제](3)구조조정 - 조선·해운 '한숨과 눈물'

'미인도' 위작 논란 일지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둘러싼 위작 논란은 25년간 이어져온 한국 미술계 최대의 ‘스캔들’이다. 위작 논란은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전시회를 열며 ‘미인도’를 공개했고, 천 화백이 “위작”이라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작가의 위작 주장이 나오자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화랑협회 등에 감정을 의뢰했고, 당시 감정 참가자들은 “진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냈다. ■관련기사 [천경자 '미인도' 진품 결론]미술계 "이젠 천 화백 예술세계 재조명하길"

미·쿠바 관계 연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26일(현지시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타계에 관해 나란히 성명을 발표했으나, 내용은 엇갈렸다. 트럼프 당선과 피델 사망으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피델 카스트로 타계]‘관계 정상화’ 훈풍 불던 미국·쿠바, 다시 얼어붙나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

정부가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닭·오리(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지난 17일 첫 AI 확진이 나온 뒤 1주일이 지난 뒤에야 전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대응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전국 닭·오리 농가에 ‘일시 이동중지’ 늑장 명령

역대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국무총리(59)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임시국무회의 소집으로 권한대행 첫 업무를 시작한 황 총리는 대국민담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황교안,임시국무회의로 권한대행 개시…"깊은 책임감"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