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대사가 터키에서 피살됐다. 범인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반발한 현직 경찰이었다. ‘21세기 차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와 술탄(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브로맨스’로까지 불렸던 러시아와 터키의 우호관계는 다시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두 나라는 이번 사건을 시리아 문제에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각기 자국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푸틴과 에르도안은 대사 피살 직후 나눈 통화에서 양국이 이번 사건을 함께 조사하고 향후 테러에도 공동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관련기사
"테러에 공동 대응"…차르·술탄 브로맨스, 되레 끈끈해진다 < 경향신문 2016년 12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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