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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해킹

텔레그램부터 전원이 꺼진 TV까지 해킹 안전지대는 없었다. 7일(현지시간)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TV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해킹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왔다고 폭로했다. 이날 위키리크스는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있는 CIA사이버정보센터의 문서 8761건을 분석해 공개했다. ‘볼트7(Vault7·금고)’이라고 이름 붙여진 문서에는 CIA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악성코드를 활용해 컴퓨터, 스마트폰·전자기기 등에 침투해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명시돼 있다. ■관련기사 “미 CIA, 꺼진 TV로도 도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캠프와 계파 분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빅3’ 주자 캠프별로 영입 경쟁도 뜨겁다. 경선 시작 전에 마쳤어야 할 스토브리그(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선수 트레이드가 활발한 기간)가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 구도 속에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대선 인사이드]헤쳐모여 ‘계파의 재구성’…한 명 영입으로 몇 배 확장

서울지하철 주요 안전 보강대책

서울지하철의 운영 패러다임이 바뀐다. ‘정시 출발·정시 도착’에 집착하지 않고 ‘안전’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서울시는 지하철의 안전기능 전반을 보강하고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서울지하철 안전보강대책을 8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서울지하철 ‘정시 운행’보다 ‘승객 안전’ 우선

원전 사고 후 대피 소요시간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반경 20㎞ 밖으로 대피하는 데에만 거의 하루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기 때문이다. 원전 사고를 주제로 한 영화 에서 몰려오는 방사능 먹구름을 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차에서 나와 뒤엉키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란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피해 거리를 예측해 미리 대피소나 방호물품, 대피로를 준비한 구역을 말한다. ■관련기사 “고리원전 사고 나면 20㎞ 밖 대피에 거의 하루”

아스널의 최근 7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결과

아스널의 추락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아스널은 8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1차전에서도 1-5로 패한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2-10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이 최근 10시즌 동안 1·2차전 합계 10실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아스널,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실력인가 저주인가

2017년 자유총연맹 국가, 지방 보조금 예상 총합 추정액

매년 100억원을 세금으로 지원받는 민간단체가 있다. 자유총연맹이다. 자유총연맹은 비영리 민간단체이지만 자유총연맹법이라는 근거가 있는 법정단체다. 물론 뚜렷한 공익적 목적이 있는 단체라면 1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킨다는 다소 모호한 사명을 갖고 있다. 2017년 자유총연맹에 대한 국가와 지방의 보조금을 모두 더하면 약 98억7500만원이다. 여기에 자총이 2002년 사실상 정부로부터 값싸게 매입한 한전산업개발(현재 자총은 지분율 31%의 대주주)의 배당금을 더하면 매년 자유총연맹에 들어가는 국가 보조금은 100억원을 넘어선다. 자유총연맹에 대한 한전산업개발의 배당금은 원래는 공기업인 한전에 돌아가야 할 몫이다. ■관련..

부부간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 변화

부부간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 변화, 남녀 임금격차에 따른 자녀 숫자 비교 2015년 발표된 보고서(‘저출산 시대의 가사노동 및 자녀 돌봄시간 변화와 시사점’)를 보면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평균 204분(2009년 기준)으로, 남성의 7.8배 수준이었다.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26분으로 10년 전에 비해 고작 7분 늘었다.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 격차는 더 벌어져, 최근 발표된 ‘여성가족패널조사’를 보면 2014년 평일 기준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의 8.3배에 달했다. 고학력·고소득 남편일수록 가사노동을 비교적 많이 한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연구도 있었다. 남성 생계부양-여성 가사노동 전담 등 성역할이 보수적인 국가일수록 출산 기피가 심하다는 연구도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김영미 연..

2016년 11월 16일 이후 야생조류 AI 발생 현황(3. 3. 08시 기준)

최근 발생 현황 자료를 보다 보면 의구심이 드는 대목은 지자체를 기준으로 AI가 발생한 곳이 거의 매번 엇비슷하다는 것이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리한 2014년에서 2017년까지 3회 이상 AI 발생 읍·면 통계를 보면, 전체 48개 읍·면이 3회 이상 발병했다. 김 의원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발병횟수는 음성군 맹동면이 72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음성 대소(18), 충북 진천 이월(18), 충남 천안 풍세(16), 전북 부안 줄포(16)의 순이었다. 정해진 루트를 따라 이동하는 철새가 최근 2~3년간 발병한 AI의 원인이라면, 2016년 겨울과 올해 AI 발병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그런데 왜 막지 못했을까. ■관련기사 [포커스]최악의 살처분 AI 반복되는 구제역 왜 못 막나

경인고속도 일반화 구간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국내 첫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50년 만에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 22.11㎞ 중 인천 시작점인 인천항~서인천IC 10.45㎞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오는 9월 관리권을 넘겨 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루 16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경인고속도로는 주변 개발로 인한 상습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잃었고 소음·미세먼지 유발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컸다. 이에 인천시는 정부에 관리권 이관을 요청해 왔다. ■관련기사 경인고속도, 50년 만에 일반도로 된다

8대 사회보험별 총지출, 8대 사회보험별 재정수지

국민연금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국민연금의 2025년 수급자는 645만명으로 지난해(413만명)보다 56.1%인 232만명이 증가한다. 전체 노인인구 중에서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38%에서 46%로 높아진다. 2025년 8대 사회보험 중에서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것은 건강보험이다. 내년 적자 전환→2023년 적립금 전액 소진→2025년 20조10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2060년 장기재정전망’에서 정부가 예측했던 적자 시기(2022년)보다 4년 앞당겨졌고 고갈 시기도 2년 앞당겨졌다. ■관련기사 [사회보험 재정 비상]건보 재정 내년부터 적자…2023년 적립금 전액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