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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지도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최근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 서부 알자디다 지역을 오폭해 민간인 사망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라키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25일 연합군이 성명을 내고 오폭 사실을 인정했으며, 17일 공습으로 이날까지 최소 200명 넘게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구조당국이 이날도 건물 잔해에서 시신들을 끄집어내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이래 최대 민간인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민간인 최소 200명 사망…미 주도 ‘최악의 오폭’ 뒤늦게 인정

홍콩 행정장관 선거 결과

2014년 우산혁명 이후 처음 치러진 이날 선거는 이전에도 그랬듯 선거인단 약 1200명의 ‘체육관 선거’로 진행됐다. 기업가, 직종단체 임원, 직능별 대표,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대부분은 친중파로 채워졌고, 이들은 예상대로 캐리 람(林鄭月娥·59)을 지지했다.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2.1%로 2위에 그쳤던 람은 이날 선거에서 유효표 1163표 중 과반인 777표를 얻어 당선됐다. 첫 여성 행정장관이다. 여론조사 지지율 52.8%를 기록했던 존 창(曾俊華·66)은 365표를 얻는 데 그쳤다. 홍콩 시민들은 이번에도 줄 서서 투표하는 게 아니라 그저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관련기사 중국 뜻대로…홍콩 행정장관 ‘친중파’ 캐리 람 당선

숫자로 본 블랙텐트

홍예원 = (민중연극론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연출가 아우구스또 보알이 ‘연극은 정치의 리허설’이라고, ‘정치 혹은 혁명의 일부’라고 한 글을 얼마 전에 읽었다. 그걸 보면서 블랙텐트도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자체가 혁명적 행위를 해내는 걸 두 눈으로 처음 봤다. 그런 개념이 형체를 갖고 피부로 다가와 놀랐다. ■관련기사 극장이 민주주의 역사가 되고, 연극이 혁명적 행위가 됐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순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2주 동안 치른 58경기를 통해 막내 구단 kt와 프로야구의 새 얼굴들이 반란을 예고했다. 26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지난 2년 연속 정규시즌 최하위였던 kt가 7승1무3패로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 결과가 정규시즌 순위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kt는 지난해에도 시범경기 2위를 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kt의 시범경기 1위는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꼴찌와 새 얼굴…2017 시범경기가 낳은 두 가지 반란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순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

2016~2017 프로농구가 26일 5개월 동안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4위에 머문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했고 최하위 팀 인천 전자랜드는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꼴찌(10위)로 떨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1위 KGC 인삼공사-4위 울산 모비스·5위 원주 동부전 승자, 2위 고양 오리온-3위 삼성·6위 전자랜드전 승자 간 대결로 압축됐다. 27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시즌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등 개인상 수상자가 결정되고, 30일 울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첫 휘슬이 울린다. ■관련기사 KGC 우승·KCC 몰락으로 막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기획재정부 소유 소래포구 어시장 부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인천 남동구청은 소래포구 어시장 좌판 332개가 있는 4078㎡의 소유자가 기재부라고 24일 밝혔다. 이 땅은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개발제한구역이다. 기재부로부터 위탁 관리를 맡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매년 선납으로 좌판상인들에게 공시지가의 5%를 임대료로 받고 있다. ■관련기사 화마 덮친 소래포구 어시장 부지 4078㎡ 주인은 ‘정부’

2017년도 종편 재승인 심사결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채널 재승인 기준점수에 크게 미달한 TV조선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재승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승인 취소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는 했지만, 오보·막말·편파 방송을 계속하며 재승인 심사에서도 낙제점을 받은 TV조선을 3년 전 첫 심사에 이어 구제해준 셈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종편은 2011년 출범 뒤 2014년 첫 재승인 심사를 받았고 올해 두 번째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결과 TV조선은 총점 1000점 만점에 625.13점으로 합격선(650점)을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5개 세부항목 중 주요 항목에서는 낙제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낙제점’ TV조선, 3년 조건부 재승인…봐주기 논란

연령별 실업률·고용률 추이

청년과 노인, 인구 분포의 양 끝에 위치한 두 세대가 실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청년은 인구는 줄지만 갈 만한 일자리가 없고, 노인은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 일자리 다툼이 치열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8%, 60세 이상 노인 실업률은 2.6%로 나타났다.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1년 전보다 실업률이 늘었다. 청년 실업률이 2012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면, 노인 실업률은 2009년까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게 이어져오다 최근 들어 중·장년층보다 높아지고 있다. 2000년 1.5%이던 노인 실업률은 지난해 2.6%로 1.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은 8.1%에서 9.8%로 1.7%포인트 뛰었다. ■관..

대우조선해양 지원 관련 그래픽뉴스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보유 현황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신규 자금 지원에 조건을 달면서 전체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중 4분의 1을 들고 있는 국민연금이 고민에 빠졌다. 업계는 최근 국민연금이 찬성하지 않거나 기권하는 방안이 더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도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대우조선이 언제 거래가 재개돼 주가가 오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입장에선 정치적 상황도 난감하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자금으로 특정 대기업을 지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형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구속됐고,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1000억원대 손해를 공단에 입힌 배임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운명 쥔 국민연금의 딜레마 대우조선해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