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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여러 시민들이 일상을 멈췄다.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사회활동 반경이 줄었다. 집과 회사만 왕복한다. 생계 위협에도 시달린다. ‘잠시 멈춤’이 과연 ‘잠시’로 끝날 것인지, 얼마나 ‘멈춤’일 것인지 불안하다. 경향신문은 코로나19가 시민 일상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분석했다. 스타트업 직장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기초수급을 받는 중증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 동선의 변화도 살폈다.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도둑처럼 찾아왔다. 이 저녁의 삶은 마냥 즐겁지 않다. 불안한 여유. 형용모순의 여유에서 삶의 안정과 일상의 행복이 위태롭게 흔들린다. 삶의 조건에 따라 ‘멈춤’의 영향은 다르다. 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고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임시 폐쇄한 은행 영업점이 늘고 있다. 은행들은 본점 폐쇄에 대비해 대체 사업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영업점에선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마케팅이 자취를 감추고 현금과 금고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5개 시중은행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날 기준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폐쇄한 영업점은 전국적으로 16곳이다. 영업점 내방객 수도 한 달 새 크게 줄었다. ㄱ은행의 경우 지난달 4일 하루 동안 전국 영업점을 찾은 고객이 약 19만명이었으나..

월별 경상수지 추이

월별 경상수지 추이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가량 급감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서 1월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22억9000만달러(69.4%)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라고 집계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다. 한은은 1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월 경상수지 흑자, 작년보다 70% 급감

미국 민주당 슈퍼화요일 결과

미국 민주당 슈퍼화요일 결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338명을 뽑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선이 실시된 14개주 가운데 10개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실시된 4곳의 경선을 거치며 1위 자리에 있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가장 많은 대의원이 배정된 캘리포니아(415명)를 비롯해 4곳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그쳤다. 중도 진영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 진영 샌더스 상원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했고, 민주당 경선은 중반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진격의 바이든, ‘슈퍼 화요일’ 짜릿하게 뒤집었다

1973년 이래 따뜻했던 겨울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했던 겨울 한국의 지난겨울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4일 “지난겨울은 전국 평균기온이 3.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아 기상 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최고기온은 8.3도,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였는데 모두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반짝 추위가 있었지만 기간이 짧았다. 지난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한파일수는 단 0.4일이었다. 1월의 경우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눈은 적게 내렸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은 1973년..

추경 포함 올해 나라살림

추경 포함 올해 나라살림 정부가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재원 마련을 위해 10조원이 넘는 국채 발행을 결정하면서 재정적자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1%를 넘기고,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 수지) 적자 비율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출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증세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극복 추경안]10조 국채 발행…정부 “재정적자 증가, 비상시국 돌파 위해 불가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실이 없어 집에서 대기 중인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조기 입소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300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센터 지정에 반발하고 있어 전원 입소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2200여명을 3~4일 내로 대구·경북과 경남, 충북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전원 입소시키겠다고 4일 밝혔다. 주말까지 자가격리자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동구 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138명), 농협 경주연수원(235명), 삼성 영덕연수원(209명) 등 3곳에 자가격리자 572명을 입소시켰다..

신천지 교인 규모

신천지 교인 규모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기독교계 신흥종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 창립자 이만희 총회장(89)의 실체가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 주류 개신교가 이단으로 규정한 이래 지난 20여년 동안 신천지는 개신교 측과 갈등을 빚었지만 명확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신천지가 코로나19 핵심 확산지로 지목돼 방역을 위해 당국과 지자체들이 나서고, ‘이단 척결’을 외치는 교회들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규모나 조직체계, 선교방식, 이 총회장 행적 등이 밝혀지고 있다. 신학적·신앙적 차원에서의 실체 규명과는 별개로 그동안 개신교계와 전 신천지 교인들이 주장해온 반사회적 감금·횡령·헌금 강요 등의 의혹들은 고발이 이뤄져 검찰 수사로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천지는 그동안 크게 성..

DLF 사태 일지

DLF 사태 일지 대규모 원금 손실을 빚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가 확정됐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사태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중징계(문책 경고) 조치도 조만간 공식 통보된다. 지난해 8월 DLF 사태가 본격 불거진 이후 약 8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가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230억원, 260억원의 과태료와 업무 일부(사모펀드 신규판매)정지 6개월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했다. ■관련기사 ‘DLF 사태’ 우리·하나은행 중징계 확정…C..

한미 주가지수 등락률

한미 주가지수 등락률 4일 코스피가 외국인이 8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2% 이상 급등해 205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45.18포인트(2.24%) 오른 2059.3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깜짝 금리 인하를 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4원 내린 1187.8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4.91포인..